[유머-아재개그]공처가의 웅변대회

  • 문화
  • [유머]아재개그

[유머-아재개그]공처가의 웅변대회

  • 승인 2016-07-23 01:00


[유머-아재개그]공처가의 웅변대회

#공처가의 웅변대회

볶을수록 맛이 나는 건 멸치와 남편입니다.
부모님 말씀을 잘 들으면 효자가 됩니다.
선생님 말씀을 잘 들으면 모범생이 됩니다.
의사님 말씀을 잘 들으면 병이 빨리 낫습니다.
마누라 말씀을 잘 들으면 공처가가 됩니다.
오래 전 저승 세계에서 공처가 웅변대회가 열렸습니다.
수많은 청중이 운집한 가운데 내노라하는 이들이 저마다 사자후를 토해냈는데 입상자들의 면모를 살펴보니 이러했습니다.

―대상: 에이브라함 링컨
“나는 아내의, 아내에 의한, 아내를 위한 남편이었습니다.”

―금상: J. F.케네디,
“나는 아내가 나를 위하여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묻기 전에 내가 아내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했습니다.”

―은상: 소크라테스
“나는 아내를 알고자 하기 전에 내 자신을 알았습니다.”

―동상: 박정희
“우리는 아내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 났다. 조상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안으로 남편의 자세를 확립하고 밖으로 아내 공양에 이바지할 때다.(중략) 투철한 애처 애정이 우리의 삶의 길이며 이상을 실현하는 기반이다. 길이 후손에 물려줄 영광된 가문의 앞날을 내다보며 신념과 긍지를 지닌 근면한 남편으로서 우리의 슬기를 모아 줄기찬 노력으로 아내의 새 역사를 창조하자.”

#연날리기 경연대회 실황 중계

정월 대보름날 민속촌에서 연날리기 경연대회가 있었다.
각 방송국마다 열띤 실황중계방송 경쟁이 벌어졌다.
그 날 아침 마누라로부터 심한 꾸지람을 들은 공처가 아나운서가 이날따라 격앙된 목소리로 다음과 같이 실황 중계방송을 하였다.
“한 년이 올라갑니다. 이어서 쌍년이 올라갑니다.
계속 다섯 년도 올라가고 일곱 년도 올라가고 팔 년도 올라가며 십 팔 년도 올라갑니다.
이제 모든 년이 다 올라갔습니다.
한 년이 옆에 년을 집적거립니다. 또 다른 년은 다시 다른 년을 건드립니다.
모든 년이 엉키기 시작합니다. 뒤죽박죽입니다.
한 년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어서 쌍년도 일곱 년도 팔 년도 십 팔 년도 모두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이제 모든 년이 다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결국 요즘 년은 한 년도 쓸 년이 없습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5극 3특 전략에 라이즈 초광역 개편하는데 지역은 '논의 無'…"선제 기획 필요"
  2. 오용준 한밭대 총장 “기업 상주형 첨단전략 거점 과기대 필요"
  3. "종량제봉투 사재기 자제해야"…대전 자치구 '수급 안정'
  4. 대전 학교 급식 다시 파업… 직종교섭 난항으로 26~27일 경고파업
  5. 대전 안전공업 참사 첫 발인 엄수… 희생자 장례 절차 본격화
  1. 대전충남경총 제45회 정기총회… 지역경제 발전 공로 7명 표창
  2. 대전.충남 행정통합 무산 책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격돌
  3. [중도일보 독자권익위 3월 정례회] 행정통합·산단화재·지역의사제 등 논의
  4. [사설] 수도권 '쓰레기 대란', 비수도권도 남 일 아니다
  5. [사설] 정부, 중동發 경제 위기에 비상 대응

헤드라인 뉴스


안전공업 화재 참사 대표 유족에 공식 사과…막말 논란은 침묵

안전공업 화재 참사 대표 유족에 공식 사과…막말 논란은 침묵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참사에 대해 손주환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유족 측에 공식 사과했다. 26일 오후 5시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손 대표는 "희생자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사고 수습과 희생자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유족분들께 일일이 사죄드리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이날 손 대표는 준비한 원고를 읽으며 연신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다만 참사 후 화재 관련 언론 보도를 두고 일부 직원들을 향해 폭언한 것에 대해선 침묵했다. 사고 발생 전 사 측이 직원들..

[재산공개] 이장우 대전시장 29억…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마이너스 3억
[재산공개] 이장우 대전시장 29억…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마이너스 3억

충청권 광역단체장 4명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를 제외한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등 3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청권 시도의장 4명 중에는 이양섭 충북도의장이, 대전 5개 구청장 중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이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직자 재산현황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가운데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억 60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9300만 원 늘어난 규모다...

한화 이글스, 28일 대전서 2026 KBO리그 첫 승 노린다
한화 이글스, 28일 대전서 2026 KBO리그 첫 승 노린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026 KBO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한화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외국인 용병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를 낙점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에르난데스는 우완 스리쿼터 유형으로 최고 156㎞, 평균 150㎞ 이상의 구속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50의 기록했다.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이닝당 출루 허용(WHIP·0.90)과 피안타율(0.167) 등의 세부 지표는 준수하는 평가를 받는다. 키움은 지난 시즌 8승 4패, 평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화재 참사 희생자에게 사과하는 안전공업 대표이사와 상무 화재 참사 희생자에게 사과하는 안전공업 대표이사와 상무

  •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 서산 석유비축기지 시찰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산 석유비축기지 시찰하는 이재명 대통령

  • 천안함 46용사 묘역 찾은 이명박 전 대통령 천안함 46용사 묘역 찾은 이명박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