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신입사원 공동훈련

  • 국제
  • 명예기자 뉴스

2016 신입사원 공동훈련

  • 승인 2016-08-08 15:31
  • 미디어 아카데미 명예기자미디어 아카데미 명예기자
2016년 6월 27일 월요일, 이날은 신입사원을 훈련시키기 위한 4박 5일 동안의 훈련 ‘2016 신입사원 공동훈련’을 가는 날이었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에서 주관하는 이 훈련은 입사한지 1년 미만인 신입사원들의 인성과 도전정신 등의 마음가짐과 정신을 함양하기 위하여 가는 훈련이다. 이날 오전 8시에 대전광역시청 북문 정류장에 도착한 필자는 버스에 짐 옮기는 것을 돕고 시간 내에 오지 않은 다른 훈련 참가자들에게 연락하는 일을 하였다. 참가자들이 다 모이자 버스가 출발했고 오전 10시 20분에 목적지인 보령 ‘비체펠리스’에 도착하였다.

도착해서 짐을 내리고 바로 오리엔테이션을 했는데 강사는 ‘씨크릿우먼’의 대표 ‘김영휴’였다. 그녀의 창업 역사와 수많은 고난과 그녀처럼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되는지 등을 들었다. 씨크릿우먼에 대해 설명하자면 단순한 ‘가발’이 아니라 ‘헤어웨어’를 다루는 회사로서 헤어웨어라는 새로운 패션장르가 바로 김영휴 그녀에게서 탄생한 것이다. 씨크릿우먼은 70여개의 지적재산권을 가졌으며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산업훈장도 받았다. 김영휴 대표는 자신의 산업으로 대한민국을 먹여살릴 것이라고 자부했다. 그녀의 말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말은 “변화하지 않으면 ‘소극적인 삶’ 정도가 아니라 ‘노예의 삶’을 살게 된다.”로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녀의 목표는 ‘기업의 전설이 되는 것’이고 필자는 그녀라면 그렇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요즘 ‘인문학’이 대세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한다. 참고로 김영휴 대표의 대학생 시절 전공은 ‘철학’이었다.
김영휴 대표의 강의가 끝난 뒤에는 ‘그들만의 소통’이라는 팀워크 미션으로 여기서 팀장들이 정해지고 팀원 구성이 이루어지는데 특이하게도 참가자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팀장이 되었고 24살인 필자는 3명 중에 1명이 팀장이 되라고 하자 김영휴 대표의 말을 교훈삼아 적극적으로 본인이 팀장이 되겠다고 하여 팀장이 되었다. 이렇게 5~6명으로 구성된 6개의 팀들이 구성되고 구성된 팀을 소개하는 10분 발표를 위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과 PPT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필자의 팀은 총 6명 전원이 나와서 발표했다.

저녁식사 후에 레크리에이션을 했는데 ‘나는 MC다’라는 주제로 직장에서 ‘잘 노는 법’을 배웠다. 놀아야 되는데 어떻게 놀아야 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쓸 수 있는 방법이었다.

레크리에이션까지 다 끝난 뒤에야 참가자들이 4박 5일 동안 거주할 방을 배정받았고 필자는 필자를 포함한 필자의 팀원 5명과 같은 방을 쓰게 되었다. 방에서 즐겁게 대화하며 친해졌고 다음날을 기대하며 잠이 들었다. 박상민 아카데미 명예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5.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1.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2.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4.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5.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