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를 한 후 오후 1시부터 장장 5시간이 넘게 걸린 팀미션 ‘어메이징 미션레이스’를 했다. 어메이징 미션레이스는 이번 훈련의 가장 큰 목적이자 가장 효과가 큰 훈련으로 ‘런닝맨’에서 많은 요소들을 차용하여 만든 훈련 프로그램으로 감독들이 팀들에게 미션을 내리고 그 미션을 최대한 빨리 수행하는 것이 목적이고 1등부터 6등까지 등수가 나뉘어졌다. 온갖 계략과 지모와 배신과 술수가 판을 치는 무시무시한 게임에서 필자의 팀은 오후 6시가 넘어서야 최종미션을 끝내고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다. 정말 몸이 부서지는 것 같았다. 미션을 하면서 필자는 팀원들 덕분에 미션을 잘 수행할 수 있었고 팀원들도 필자를 잘 도와준 덕분에 그래도 마지막까지 미션을 마칠 수 있었다. 힘들었지만 훌륭한 경험이었다.
저녁식사를 한 뒤에는 초청 강사 강의를 들었는데 모닝엔터컴 ‘김수우’ 대표의 강의였다. 어메이징 미션레이스의 아이디어를 낸 것이 바로 그녀였다. 김수우 대표는 24살에 모닝엔터컴을 창업했고 올해 21년차이다. 창업하고 10년 버티는 기업이 1%라는데 벌써 그 2배를 버틴 것이다. 그녀의 별명은 ‘천억녀’로 자신의 기업이 천억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꿈이고 그것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이렇게 큰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분명 가능할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김수우 대표로부터 21세기에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과 정신을 가져야 되는지, 회사에 오래 남는 직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등을 배웠다. 강의가 끝나고 다들 방에 돌아가서 역시나 전날 밤처럼 맛있는 것들 먹고 어메이징 미션레이스 상품으로 받은 안주들도 곁들여 먹으며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잠이 들었다. /박상민 아카데미 명예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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