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백종원의 3대천왕 1주년특집… 다시찾은 대표맛집 9곳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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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백종원의 3대천왕 1주년특집… 다시찾은 대표맛집 9곳 어디?

  • 승인 2016-08-22 11:31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사진출처=SBS백종원의 3대천왕
▲ 사진출처=SBS백종원의 3대천왕



지난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방송 1주년을 맞이해, 게스트 특집으로 꾸며졌다. 존박과 강남은 부산으로 밀가루 음식 투어를, 정찬우는 해장국, 이상민은 시장 먹방 투어에 나섰다. 또 유상민, 김민경은 1인1닭 도전에 나서기도 했다. 다이나믹했던 게스트들의 먹망 투어, 다시찾은 전국의 맛집은 어디였을까. 

존박과 강남의 밀가루 뽀개기 부산 맛집 3곳

#신발원 (35년 역사의 만두집)
'신발원'은 지난 2월 만두편에도 등장한 곳이다. 부산역 인근 차이나타운에 위치하며, 중국식 고기만두와 군만두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다. 부산역 앞에서 만난 존박과 강남은 '신발원'부터 찾았다.  존박과 강남은 찐만두에 이어 부추향 가득한 군만두까지 ‘인생만두’를 만난듯 연신 감탄을 연발 했다. 강남은 자신이 사는 “용산에 하나 만들어야 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고, 존박은 “육즙과 기름이 한입에 스며들어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이날 둘은 찐만두보다 군만두에 점수를 줬다. 강남은 "(군만두) 식감이 떡같고 안은 쫄깃하면서 육즙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발원'의 군만두는 170도에서 3분간 튀겨낸다. 

주소:부산 동구 대영로243번길 62
영업시간: 매일 11:30~20:00
화요일 휴무가격고기만두(1인분 8개) 5000원 / 물만두(13개) 5000원



#화국반점 (반숙후라이가 올려진 간짜장 맛집)
존박과 강남의 두번째 맛집은 영화 신세계.범죄와의 전쟁에도 등장한 60년대 중국 3대 반점인 '화국반점'이다. 반숙 달걀 후라이가 올려진 간짜장이 대표메뉴로 존박은 “간짜장이 맛있게 느끼하다”고 평했다. 이어 “보통의 간짜장보다 건데기가 적은데 간이 잘 맞는다”며 "간짜장을 이렇게 먹어야하는구나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가는길: 부산광역시 중구 백산길 3
영업시간 10:30~22:00 매월 첫째, 셋째 주 월요일 휴무.
메뉴:간짜장 6000원 /짬뽕 6000원



#내호냉면 (부산 밀면의 원조집)
지난 5월 전국냉면 3대천왕에 소개됐던 ‘내호냉면’은 부산에서 가장먼저 밀면을 선보인 원조집이다. 밀가루로 만든면에 양념장과 편육을 얹고 그위헤 육수를 부어 먹는다. 면성애자이기도 한 존박은 밀면과 냉면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밀면은 이름그대로 밀가루로 만든다. 새콤, 달콤, 매콤하다며 함흥냉면이랑 비슷한데 면이 좀더 두껍고 국수같다”고 설명했다. 또 존박은 계란이 터지자 “안돼~”를 연발했다, 국물 들어간 음식을 먹을때 노른자가 풀어진것을 안좋아 한다며 노른자를 따로 꺼내놔 강남에게 까다롭다는 잔소리를 들어야했다.

가는길: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번영로26번길 17
영업시간:09:00~21:00 연중무휴
메뉴 : 밀면(대) 6,500원 (소) 5,500원



소문난 주당, 정찬우의 해장 맛집 2곳

#소문난 성수감자탕(걸죽한 국물이 끝내줘요~)
소문난 주당 정찬우가 소문난 해장 맛집을 찾았다. 지난 6월 방송에서 이휘재가 건대입구 인근에서 가장 유명한 집이라고 소개했던 이곳은 ‘감자탕의 FM’같은 곳으로 정의된 바 있다. 정찬우는 무청과 우거지가 풍성하게 들어간 감자탕을 맛본뒤 “걸죽한 국물이 맛있다”고 연발했다. 이어 “특별해서 맛있는것보단다 맛이 비슷한데 맛있는게 진짜 맛있는것”이라며 골까지 하나하나 발라먹었다.  한편, 정찬우는 감자탕을 맛있게 먹는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연겨자 소스에 채썬 양파를 재워놨다가 고기랑 우거지, 그리고 양파를 곁들여 먹으라며 (이 맛에) 세명 죽는걸 봤다고 허풍을 떨기도 했다. 

가는길: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45 스타게임방
영업시간: 00:00~24:00 연중무휴.가격감자탕 7,000
메뉴 : 감자탕 (소) 23,000



#불광동 중화원 (표고버섯을 품은 얼큰 짬뽕집)
해장을 짜장으로 한다는 장찬우는 이날 짬뽕 해장국에 도전했다. 기본 대기시간이 1시간 이상인 ‘중화원’의 짬뽕은 표고버섯을 불린 육수를 써 첫맛에서 흡사 라면맛이 느껴진다. 정찬우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국물맛”이라며 “면이 쫄면처럼 얇고 식감이 부드럽다. 먹어본 짬뽕중에 손꼽힐 만하다”고 호평했다. 또 이날 정찬우는 해장음식으로 감자탕과 짬뽕중에 고르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짬뽕이라고 망설임없이 대답하기도 했다.

가는길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66길 10-16
영업시간: 11:00~21:00 월요일 휴무
메뉴: 짬뽕 5000원 /짜장면 4000원 /해물누룽지 2만3000원



이상민, ‘만원으로 두끼 도전’… 싸고 푸짐한 시장 맛집 2곳


#돈암시장 ‘돈암순대’ (순대를 시키면 선짓국이 서비스)
이상민은 만원으로 두끼먹기 도전에 나섰다. 가장먼저 찾은 집은 돈암시장에 위치한 ‘돈암순대’로 순대 1인분(4000원)에 선짓국을 서비스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집은 순대에 양파절임과 장아찌를 곁들여 먹는 걸 추천한다. 이상민은 "장아찌가 순대의 느끼함을 고급스럽게 잡아준다. 감칠맛이 난다"며 "요리먹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이상민은 선짓국에 순대국 넣어 순대국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가는길: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18길 20
영업시간: 매일 09:00~20:00
메뉴: 참쌀순대 4000원/김밥2000원


#광장시장 누드김밥 (넋을 잃고 보게 만드는 마성의 누드김밥)
누드김밥위에 참치를 올리고, 거기에 당면까지 해서 2천원? 광장시장의 ‘누드김밥’은 맛과 가격 인심까지 잡은 엄마표 한끼 맛집이다. 김밥을 너무 못말아, 누드김밥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소개한 명인은, 김과 밥을 뒤집는 발상의 전환으로 착한 김밥을 탄생 시켰다. 김밥의 밥은 집밥처럼 질게 해 촉촉하게 소화가 잘 되도록 돕는다. 또 사이드메뉴인 잡채는 매운고추간장을 뿌려먹으면 별미중의 별미다.

가는길: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88 광장시장 내 41호
메뉴:누드김밥 2000원


“먹선수 잡으러 왔다” 김민경, 유민상, 축하 먹절단의 치킨 맛집 2곳

#텍사스 바비큐(동두천의 50년 전통의 치킨집)
'먹선수' 김준현을 잡으러온 유민상 김민경이 찾은곳은 동두천 바비큐 치킨 전문점 ‘텍사스 바비큐’. 이미 동두천에서 50년 전통의 유명 맛집으로 훈연한 치킨에 수제소스를 얹어 나온다. 닭 반마리가 1인분 정식으로 먼저 샌드위치와 콩스프가 나온다. 이날 유민상과 김민경은 따뜻한 콩스프로 위장에 시동을 걸고 애피타이저 샐러드 샌드위치를 흡입했다. 치킨이 나오자. 두입만에 샌드위치를 올킬한 두사람은 곧바로 1인1닭의 진수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김민경은 “훈연으로 기름기는 빠지고 닭의 풍미는 제대로 살렸다”며 호평했다.

가는길: 경기도 동두천시 중앙로 366
영업시간: 12:00~20:00 일요일 휴무
메뉴:반마리 9,000원 /한마리 1만7000원



#성북동 참나무닭나라(보양식 재료 끌어안고 숯불에 뛰어든 닭)
장작에 구워지는 즉시 테이블에 올려지는 닭한마리. 참나무 냄새와 한방 재료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평소 가슴살을 즐겨먹는다는 유민상과 김민경은 퍽퍽하지 않고 촉촉한 가슴살에 놀라워 했다. 김민경은 “간은 배있고 기름은 빠져서 담백하다. (과장을 좀 보태서) 다른 치킨은 못먹겠다”고 얘기했다. 튀기지 않고 구워 느끼함은 잡고 바삭함은 살렸다. 이날 김민경은 뼈까지 씹어먹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가는길: 서울 성북구 성북로 46
영업시간: 매일 18:00~22:00
메뉴:장작구이통닭 1만2000원/포장시 1만1000원
/연선우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 [카드뉴스]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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