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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아재개그] 할 말이 없소
옛날 금실이 좋은 말(馬) 부부가 살았다.
어느 날 암말이 병이 들어 죽었다.
수말은 식음을 전폐하고 매일같이 슬피 울며 지냈다.
이웃에 사는 선배 말이 찾아와서 위문했다.
“너무 슬퍼 말고 용기를 내서 살게나!”
수말은 대답했다.
“정말 저는 앞으로 할 말이 없습니다.”
이 말을 들은 이웃에 사는 상처한 수캐가 말했다.
“나도 앞으로 할 개(게)가 없는데…”
한 집에 사는 상처한 수퇘지도 말했다.
“나도 할 돈(豚)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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