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충남대학교 학생생활관에 거주하는데 필자가 거주하는 이곳에서 모닝엔터컴이 있는 곳까지 가려면 버스 113번이나 119번을 타야한다. 필자는 충남대학교 정류장에서 119번을 타고 모닝엔터컴이 있는 변동네거리 정류장에 하차하였다. 마침 같은 119번 버스를 타고온 모닝엔터컴 직원 분이 있어서 그분하고 같이 모닝엔터컴 건물로 들어갔다.
모닝엔터컴 건물에 들어가보니 7주 동안 필자와 함께 운명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게 될 충남대학교 백마인턴십 학생 2명이 더 있었다. 사실 원래 모닝엔터컴은 충남대학교 백마인턴십으로 충남대학교 학생 6명을 뽑기로 되어있었고 필자가 백마인턴십 지원 마지막 날에 확인한 것에 의하면 필자를 포함해 총 11명이나 지원한 상태였었다. 그런데 달랑 3명밖에 남지 않은 것이었다. 이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서술하겠다.
우리 3명의 인턴들은 임 대리로부터 회사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되는 주의사항을 듣고 사무실에서 각자가 일할 자리를 배정받고 회사가 운영하는 모닝엔터컴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네이버 밴드에 가입하였다. 주의사항은 회사에서 행해지는 모든 것들은 철저히 기밀로 유지해야 된다는 것과 회사에서 찍은 모든 것들은 외부로 유출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 등이 있었다. 철저한 기밀유지는 모닝엔터컴이 ‘지식서비스’ 회사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무실에서 자리를 배정받을 때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3명 중에 1명은 자신의 노트북컴퓨터를 항상 가져와야 했다. 그 이유는 회사에 컴퓨터들이 고장 난 것들이 있었기 때문이었고 그 결과 필자가 항상 필자의 노트북컴퓨터를 가지고 출근하게 되었다. 이유는 필자의 출퇴근 거리가 가장 가까웠기 때문이었다.
지난번 기사에 서술했듯이 충남대학교 백마인턴십을 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핸드폰에 ‘충남대학교 인턴십’이라는 어플을 이용해 출근과 퇴근할 때 체크해야 되는데 이날은 아직 어플이 정상화되지 않았던 건지 출근과 퇴근 체크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날은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 모든 학생들을 대신 체크해주었다.
인턴들에게는 사전자료조사를 많이 시킬 것이니 무엇을 조사하라고 지시하면 지시한 사람에게 무엇을 어떻게 조사할지 디테일하게 물어보라고 했다. 우리가 업무를 하며 그때그때 파악하고 조사해야 된다고 했다. 그 외에 회사 밖에 10분 이상 나가야 된다면 우리 위치 파악해야 되니 직속 상급자에게 말할 것과 메모를 생활화하고 회의할 때 철저히 필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수우 대표가 말하기를 모닝엔터컴은 인턴도 진짜 직원과 똑같이 대우할 것이라고 했다. 마음에 와 닿는 말이다.
첫날부터 우리 인턴들은 회의에 참여했으며 퇴근 후에도 해야 되는 업무를 배당받았다. 이제 7주 동안의 여정이 시작되었다!/박상민 아카데미 명예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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