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뉴스룸 최고 시청률 찍나… '최순실 태블릿PC' 입수경위 다 밝힌다

  • 핫클릭
  • 사회이슈

손석희 JTBC 뉴스룸 최고 시청률 찍나… '최순실 태블릿PC' 입수경위 다 밝힌다

  • 승인 2016-12-08 18:00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 /사진출처=연합db
▲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 /사진출처=연합db

손석희 JTBC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이 8일 방송을 통해 최순실 태블릿PC 입수 경위와 취재 과정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뉴스룸 측은 이날 “정당한 보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행태가 정치권에서 이어지고 있어 오늘(8일) ‘뉴스룸’에서 태블릿PC 입수 경위와 취재 및 보도 과정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보도 과정을 공개하게 된 계기는 전날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서 JTBC가 입수한 ‘태블릿 PC 입수의 경위에 대해 언급됐기 때문이다.

최순실 씨의 최 측근인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는 7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JTBC가 입수한 태블릿PC에 대해 “저와는 무관하다”며 “태블릿PC를 처음 받게 된 기자분이 진실을 밝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새누리당 하태경 국회의원 /사진출처=연합db
▲ 새누리당 하태경 국회의원 /사진출처=연합db

7일 청문회에서 새누리당 하태경 국회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확대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태블릿PC의 입수경위를 정확히 밝히기 위해 손석희 JTBC 사장을 국정조사 증인으로 부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JTBC 측은 “이미 보도 첫 날부터 방송을 통해 태블릿 PC 입수 경위를 필요한 범위에서 밝힌 바 있다”며 “그럼에도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라는 중대한 현실 앞에서 일부 정치인들이 태블릿PC를 또 다시 문제 삼는 것은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드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JTBC 측은 “취재와 보도를 담당한 특별취재팀 기자들이 출연해서 상세하게 전하겠다”며 “또 뉴스룸 후에는 JTBC 페이스북 소셜 라이브를 통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취재팀이 단체로 출연해 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3.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4.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5.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1.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2.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3.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4.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5.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