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유감에 이재명 반문 연대 해명 “패거리정치 해온 적도 할 일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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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유감에 이재명 반문 연대 해명 “패거리정치 해온 적도 할 일도 없습니다”

  • 승인 2016-12-13 13:21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연합DB
▲ 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연합DB


“‘반문연대’라니요. 안희정 지사님, 이재명은 그렇게 정치하지 않습니다”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떠오른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12일 안희정 충남지사가 이 시장의 ‘비문연대 우산론’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 데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박원순, 안희정, 김부겸의 우산에 제가 들어가야 한다. 국민을 위해 일하는 머슴들의 팀을 만들어 팀플레이를 하고, 최종 MVP가 누가 될지는 국민에게 맡겨야 한다"며 1등 문재인 전 대표를 제외한 연대를 제안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재명 시장은 ‘유감’을 밝힌 안 지사에게 공개답장 형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솔직히 좀 황당했다”고 운을 떼며 “저는 언제나 민주당의 팀플레이를 강조해 왔고, ‘우리의 승리’가 ‘나의 승리’보다 더 중요하다고 끊임없이 이야기해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우리의 분열’만을 바라는 온갖 세력들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지사님과 저의 이야기를 물어뜯고 있습니다”라며 개인적 이익을 위해 대의와 명분을 져버린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논란 이 됐던 ‘반문’에 대해서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재명 이름 석 자로 정치하지, ‘반’이나 ‘비’자가 들어가는 패거리정치는 해 온 적도 없고, 앞으로 할 일도 없습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 안희정 충남지사 페이스북·연합DB
▲ 안희정 충남지사 페이스북·연합DB


앞서 안희정 지사는 이 시장의 ‘우산론’에 대해 “정치는 대의명분으로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정치는 ‘밑지고 남고’를 따져서 이리 대보고 저리 재보는 상업적 거래와는 다른 것”라고 밝혔다. 이어 “안희정 박원순 김부겸 이재명이 한 우산, 한 팀이 되려면 그에 걸맞는 대의와 명분을 우선 말해야 한다”라며 “대의도 명분도 없는 합종 연횡은 작은 정치이고 구태정치”라고 주장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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