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웃음, 누리꾼들 “범블리라고 부르자”VS“정주려고 해도 맘에 안드네”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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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웃음, 누리꾼들 “범블리라고 부르자”VS“정주려고 해도 맘에 안드네” 갑론을박

  • 승인 2016-12-16 14:15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사진출처=국회방송 TV 방송 캡쳐
▲ /사진출처=국회방송 TV 방송 캡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이 15일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서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을 대신해 진행을 하던 중 돌연 웃음을 터뜨려 관심이 뜨겁다.

이날엔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이 질의시간을 몇 초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위원장님 증인은 제가 요구하지 않는 내용을 답변하고 있다. 일단 시간 좀 꺼 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범계 의원은 “네. 또 제가 위원장 할 때다. 불만이 무엇인가?”라고 물으면서 돌연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윽고 박 의원은 자리로 돌아가 발언권을 얻은 뒤 “제가 김 위원장님을 대행해서 사회 위원장직을 수행하다가 신성한 국정조사 장에서 웃음을 터뜨린 점을 시청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박범계 의원은 웃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 의원은 “제가 웃은 이유는 존경하는 장제원 의원님, 며칠째 청문회를 보면서 기개도 있고 잘하시는데 꼭 제가 위원직 직무대행을 할 때마다 이의가 있다고 하시고 제지를 청구하시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며 “충분히 혼자의 힘과 능력으로 제지가 가능한데 몇 초 안 남긴 상황에서 저도 모르게 그렇게 웃음이 나왔다”고 해명했다.

그는 “장제원 의원님을 다른 의도를 가지고 그런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거듭 송구하다는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솔직히 빵터졌음 범블리 괜찮아”, “아 진짜 역대급 웃겼네 답답했는데 빵터졌슈”, “아 계속 돌려보게 되네 진짜 장제원 의원도 매력 철철”, “왜저래 하면서 같이 뿜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불만의 목소리를 내는 누리꾼도 있다. 이들은 “신성한 자리에서 뭐하는거야 장난하냐”, “나라가 이꼴인데 웃음이 나오십니까?”, “이건 아니지”, “정 주려고해도 맘에 안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누리꾼이 장제원 의원에 보낸 문자 메시지/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 누리꾼이 장제원 의원에 보낸 문자 메시지/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박범계 의원의 웃음이 관심을 받자 한 누리꾼은 장제원 의원에 상황을 되묻는 메시지를 보냈고 장 의원이 이에 답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서는 최경희 이화여대 전 총장, 김경숙 이화여대 전 체육대학장과 교수진 등이 출석해 정유라 특혜 의혹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등의 태도를 보여 질타를 받기도 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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