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靑 대법원장 사찰은 '헌법쿠테타'… 국정원 존폐여부 판단할 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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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靑 대법원장 사찰은 '헌법쿠테타'… 국정원 존폐여부 판단할 때 됐다”

  • 승인 2016-12-16 14:53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문재인 전 대표(연합DB)·문재인 전대표 페이스북.
▲ 문재인 전 대표(연합DB)·문재인 전대표 페이스북.

청와대의 대법원장 사찰 폭로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헌법쿠테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5일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서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현 정권이 양승태 대법원장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전 춘천지방법원장) 등 사법부 간부들을 사찰했다고 폭로했다. 

이와관련 문재인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정부가 양승태 대법원장과 사법부를 불법 사찰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사실이라면 삼권분립의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한 심각한 사태”라고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불법사찰을 누가 했고 누가 지시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특검이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을 압수수색 해야 할 사안”이라며 관련자들을 모두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의 불법사찰이 얼마나 광범위하고 치졸하게 이뤄졌는지 짐작이 간다며 국정원의 존폐여부를 심각하게 판단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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