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그 이회창이 돌아온다구? 비대위원장 거론에 들썩 “이인제 이어… 지금이 2016년이냐 1996년이냐”

  • 핫클릭
  • 사회이슈

이회창, 그 이회창이 돌아온다구? 비대위원장 거론에 들썩 “이인제 이어… 지금이 2016년이냐 1996년이냐”

  • 승인 2016-12-20 14:10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이회창 전 총재. 사진=연합DB
▲ 이회창 전 총재. 사진=연합DB
▲ 이회창 비대위원장 거론과 관련 트위터 반응.
▲ 이회창 비대위원장 거론과 관련 트위터 반응.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내대표로 당권을 재장악하게딘 주류계는 유승민 카드 대신 외부인사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비대위원장 후보로 이 총리 외에도 김황식 전 국무총리,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이회창 전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 총재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비박계 중진 의원은 "박근혜 정권 창출과는 거리가 먼 당 외부 인물에 수술을 맡겨야 한다"며 "개혁 작업을 주도할 역량을 갖춘 정치 경험이 풍부한 여러 인사와 접촉 중”이라고 전했다.

‘대쪽’ 이미지가 강한 이회창 전 총재에 친박계는 당을 혁신할 인물로 꼽고 있다. 2007년 대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당시 15%이상 득표를 보이며 보수층의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 또 이 총재는 비주류의 김무성 전대표와 유승민 의원과도 가까워 분당 위기에 빠진 당을 재건하는데 적합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한편, 비대위원장으로 이회창 전 총재가 거론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싸늘하다. 한 누리꾼(@bomd****)은 “새누리 인물난이긴 한가보다. 언제때 이인제 이회창 소환해서 후보 운운이야”라며 흥분했다. 또다른 누리꾼(segy****)도 "이인제가 대권 도전을 선언하더니 이회창이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되네마네 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지금이 2016년이냐 1996년이냐”며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3.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4.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5.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1.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2.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3.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4.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5.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