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청문회 주인공 최순실 이번엔 ‘회폐’…“암호인가?, 저런 사람이 대한민국을 어휴 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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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청문회 주인공 최순실 이번엔 ‘회폐’…“암호인가?, 저런 사람이 대한민국을 어휴 자괴감”

  • 승인 2016-12-22 14:19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사진출처=하태경 국회의원 SNS 캡쳐
▲ /사진출처=하태경 국회의원 SNS 캡쳐

국정농단 최순실 씨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에 ‘심신이 회폐해 출석할 수 없다’고 작성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2일 ‘최순실 게이트’ 5차 청문회에 불참한 최 씨는 전날 “서울지방법원에 계류 중인 형사사건에 연관되어 진술이 어렵다”며 “현재 수사와 구속수감으로 평소의 지병으로 심신이 ‘회폐’해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공항장애에 이어 회폐... 이거 암호냐”, “이런 수준에 대한민국 전체가 농락 당했단 사실에 정말 자괴감이 들고 괴롭다”, “가지가지한다. 너 때문에 내가 심신이 회폐(?)하다 정말”, “무식한거냐 놀리는거냐 대단하다 정말”, “이렇게 이렇게 하지말고 말을 해야 단어도 배우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5차 청문회엔 우병우 전 민정수석, 조여옥 대위 등이 참석했고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청문회 시작에 앞서 구치소 수감중인 최순실, 안종범 등 증인 12명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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