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문재인에 “우리는 결국 함께 가야할 한 식구”…“두 분이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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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문재인에 “우리는 결국 함께 가야할 한 식구”…“두 분이 보기 좋네요”

  • 승인 2016-12-26 15:07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사진출처=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캡쳐
▲ /사진출처=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캡쳐


이재명 성남시장과 문재인 전 대표가 함께 천태종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봉축법요식에 함께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표님과 함께 참여했다”며 “우리는 결국 함께 가야할 한 식구이고 한 팀이다”고 이같이 말하며 문 전 대표와 함께 걷고 말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불교 정신과 민주주의를 비교하면서 말을 이었다.

이 시장은 “모든 사람에게 불성이 갖추어져 있고 사람은 한명 한명이 우주의 무게를 가졌다는 불교의 정신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고 국민이 모두 천부의 인권을 가진 존귀한 민주주의 정신과 닮아 있다”고 설명했다.

▲ /사진출처=문재인 전 대표 페이스북 캡쳐
▲ /사진출처=문재인 전 대표 페이스북 캡쳐


문재인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감을 전했다.

문 전 대표는 “대조사님이 남긴 법어가 유명한데 제게 특히 와닿는 구절은 ‘연화무염’이다”며 “연꽃은 진흙에서 자라도 더럽혀지지 않는다”고 뜻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진흙탕 같은 정치에서 꽃을 피워야하는 정치인들이 특히 새겨야할 가르침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렇게 두분이서 사이좋게 경선하시길”, “두 분 보기 좋네요”, “든든하고 보기 좋아요”, “오늘 두 분이 잘 어울린다는 이 묘한 기분은 뭐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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