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신천지’ 보도에 이명박·서청원·이정현 강제 소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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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신천지’ 보도에 이명박·서청원·이정현 강제 소환 왜?

  • 승인 2016-12-29 11:12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 서청원 의원, 이정현 의원. 사진=연합DB
▲ 이명박 전 대통령, 서청원 의원, 이정현 의원. 사진=연합DB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신천지’ 홍보영상에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치인들의 신천지와의 관계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있다.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신천지는 2007년 17대 대선때 신천지 신도들을 한나라당 특별당원으로 가입하는것을 조직적으로 지시하는가 하면 18대 대선때는 신천지 수석장로가 새누리당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최근 서청원 의원이 신천지 고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홍역을 치렀으며, 이정현 의원은 신천지 신도를 정책비서로 채용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와관련 서 의원측은 신천지와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으며 교회 집사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지난 8월 밝혔다. 이 의원 역시 비서관 채용 논란에 대해 ‘신도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억울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 반기문 총장 신천지 홍보영상. 사진=CBS
▲ 반기문 총장 신천지 홍보영상. 사진=CBS

한편, 지난 10일 유튜브에 올라온 IWPG(세계여성평화그룹) 홍보영상엔 반기문 총장이 수차례 등장하면서 “UN과 IWPG가 평화의 손을 잡았다”고 선전하고 있다. IWPG는 신천지 관련 단체로 영상만 놓고보면 마치 IWPG가 유엔과 대등한 관계로 묘사 돼 있다.

일부에서는 ‘친박’ 세력들에게 줄을 대왔던 ‘신천지’가 ‘친반’쪽으로 노선을 갈아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5억 뇌물설’에 이어 신천지와의 관계까지 ‘반기문 검증’의 시간이 빨라지고 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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