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유시민 “정유라 난민 받아줄 곳 없다”…전원책이 말한 데이비드 윤은 도대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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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유시민 “정유라 난민 받아줄 곳 없다”…전원책이 말한 데이비드 윤은 도대체 누구?

  • 승인 2016-12-30 08:00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사진출처=JTBC 썰전 방송 캡쳐
▲ /사진출처=JTBC 썰전 방송 캡쳐


2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순실 씨의 딸인 정유라 씨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정유라 씨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먼저 유시민 작가는 “잡혀오거나 끌려오거나 올 것이다”고 입을 뗐다. 전원책 변호사는 “온 국민이 정유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정유라 씨는 특검에서 검찰 협조 받아서 적색수배 명령에 여권 취소도 했다”며 “정유라 망명을 받아줄 나라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 전체가 난민 때문에 머리 아픈데 범죄자로 수배된 사람을 난민으로 받아줄만한 난민인정 법규를 가진 나라가 한 군데도 없다”며 “난민은 불가능”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유라 씨의 사진 속에 함께 있는 데이비드 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 변호사는 “데이비드 윤은 2015년부터 활약을 했던 사람이다”며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할 무렵 대통령이 청와대로 이재용 부회장을 불러 승마 훈련 지원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용 부회장이 비상회의를 소집을 하고 그때부터 지원이 시작이 됐다”며 “근데 명색이 우리나라 최고 기업이기 때문에 돈을 개인에게 못 준다. 그 때 승마협회로 지원하는 돈을 보낼 때 데이비드 윤이 총 지휘를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변호사는 “나중에 43억 원대 말 세 마리는 삼성이 직접 사준걸로 했다”며 “데이비드 윤을 못 믿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 작가도 “뭘 보고 믿냐. 당연히 못 믿는다”고 동의했다.

전 변호사는 “데이비드 윤의 정체를 아직도 모르겠다”며 “휴민트를 가동해도 도저히 모르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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