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JTBC 신년 토론회에 “유시민이 진짜 보살이었구나” 왜?

  • 핫클릭
  • 사회이슈

전원책 JTBC 신년 토론회에 “유시민이 진짜 보살이었구나” 왜?

  • 승인 2017-01-03 11:18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2일 JTBC 신년토론회에서는 개혁보수신당 유승민 의원과 이재명 성남시장,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가 모여 토론을 벌인 가운데 전 변호사와 유 작가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이날 전원책 변호사는 공개방송에서 상대 토론주자에게 반말을 이어갈 뿐 아니라 고성을 지르거나, 상대방의 대답을 끊고 자신이 말을 이어가는 등의 행위를 보이면서 토론회에 맞지 않는 자세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물어볼 게 있다. 작년 말 국가부채가 몇 조인지 아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재명 시장이 "작년 말 기준으로 160조였다"고 답하자 말을 막고 자신의 발언을 시작하기도 했다.

전 변호사의 태도는 이재명 시장의 실효세율 발언에서 더 극에 달했다.

이재명 시장이 법인세 실효세율을 말하자 전원책 변호사는 “왜 거짓 정보를 이야기 하느냐”며 말을 끊고 듣지 않는 태도를 보여 출연진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와 유시민 작가가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손석희 앵커는 전 변호사에게 “전 변호사님 검증의 시간은 합리적으로 차분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중재했다.

전원책 변호사가 손석희 앵커의 대답도 듣지 않자 유시민 작가는 “변호사님. 그렇게 하면 보수는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오해를 받는다”면서 “'썰전'은 녹화방송이지만, 지금은 생방송”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댓글과 SNS를 통해 “유시민과 김구라 및 썰전 제작진을 보살로 인정합니다”, “유시민처럼 분위기를 유연하게 만들고 필요한 질문을 던지는게 본인들의 역할이었을텐데 아쉽다”, “이래서 썰전 생방송을 못하는구나”, “유시민 정치 다시 하면 안돼요?”, “유시민은 말도 잘하고 분위기도 바꾸고 정말 고수라는 걸 느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JTBC 신년특집 토론은 닐슨코리아 조사에서 전국기준 시청률 11.894%를 기록하면서 종편 사상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정현, 문평동 화재에 "현장 상황 철저히 확인 중"
  2. [속보] 대전 문평동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 부상자 다수 발생(영상포함)
  3. 대전중부경찰서, 개그맨 황영진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대사 위촉
  4. 화재발생 업체는 엔진밸브 생산 전문기업…국가소방 총동원령
  5. 육군 32사단 장병, 해안경계작전 중 화재 발견해 대형사고 막아
  1. UST '첨단로봇' 전공 신설, 2026학년도 후기부터 신입생 모집
  2. [대전 화재]연락 두절 직원 14명…폭발·붕괴 위험으로 내부진입 어려워
  3. 충청권 국가하천 기본계획 수립 '속도'…준설하되 생태계 정밀조사도
  4. 벌목으로 집 잃은 대전 백로 1년만에 돌아와…"서식지 기억, 지켜줘야"
  5. "대전역과 서대전역 통합 고민해보자"

헤드라인 뉴스


[대전 화재]연락 두절 직원 14명…폭발·붕괴 위험으로 내부진입 어려워

[대전 화재]연락 두절 직원 14명…폭발·붕괴 위험으로 내부진입 어려워

화재가 발생한 대전 문평동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14명과 연락이 닿지 않아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밸브 제작공장 쪽에서 처음 시작된 화재가 연결통로를 통해 바로 옆 두 번째 건물까지 빠르게 확산돼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남득우 대덕소방서장은 20일 오후 3시 40분 문평동 화재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피해 발생과 구조 및 진화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업체는 자동차용 밸브 제조공장으로 부상자는 당초 50명에서 더 늘어 현재 5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24명으로 중상으로 여겨지고 을지대와 건양대, 충남..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2026시즌 강력한 타선 구축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감행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리그 대표 좌우 거포로 불리는 노시환과 강백호에게 한화는 올해 연봉으로만 19억 원을 투자하며 타선 강화에 힘을 실었다. 19일 KBO 리그 등에 따르면,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간판타자 노시환이 연봉 10억 원에 사인하며 8년 차 선수 연봉 최고액을 기록했다. 종전에는 KT 위즈 소속이던 강백호의 7억 원이었다. 노시환의 연봉은 팀 내에서 류현진(21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올해부..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대전과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조혼인율을 기록하며 '젊은 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대전은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이 6.1건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건수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24만 건으로 전년보다 1만 8000건(8.1%) 증가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2018년(25만 8000건)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국가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투표지 분류기 운영 실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투표지 분류기 운영 실습

  • 대전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 불…다수의 부상자 발생 대전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 불…다수의 부상자 발생

  •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