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200회특집]유시민·전원책이 말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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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200회특집]유시민·전원책이 말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 승인 2017-01-06 00:36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사진출처=JTBC 썰전 방송 캡쳐
▲ /사진출처=JTBC 썰전 방송 캡쳐


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200회 특집을 맞아 시청자의 질문을 받아 대한민국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전원책 변호사는 “지금부터 향후 5년에서 7년 사이에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가 바뀔 것”이라며 “5년에서 7년안에 통일이 된다고 본다”고 예측했다.

전 변호사는 “그렇기 때문이 지도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제가 (신년특집 토론회에서) 나쁜 토론 태도를 보였는데 어떤 의미에서 보면 이재명 성남시장, 유승민 의원이 대권후보로 논의되는 분이 아니라면 그렇게 심각하게 대응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는 지도자의 지식, 용기, 결단력, 균형감각, 용인술 등 여러 가지 자질에 대해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시민 작가는 “저는 예측이 자주 틀려서 조심스럽다”며 “우리나라를 보면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이 변했기 때문에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예측은 못하고 소망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작가는 “엉망일 땐 엉망이지만 일어날 땐 일어날 줄 아는 대한민국이다”며 “뭐가 될 지는 모르지만 ‘왠지 뭔가 될 것 같아. 해보자’라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해가 된다면 잘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또 MC 김구라는 “기존의 성격과 다르게 성격이 많이 유해졌다. 나이가 들어서인지?”라는 시청자의 질문을 물었다.

이에 유 작가는 “변호사님이랑 같이해서 그렇다”고 말하다가도 “세상의 평가와 사람들의 평가가 늘 맞는 건 아니다. 나쁜 평가가 꼭 맞는 건 아니듯이 좋은 평가가 또 맞다고 보장할 수 없으니까 별로 괘념치 않고 살아간다”고 답하기도 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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