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흙수저 분석한 일본 방송에 한국 네티즌 "너희들은 얼마나 깨끗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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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흙수저 분석한 일본 방송에 한국 네티즌 "너희들은 얼마나 깨끗하냐"

  • 승인 2017-01-11 13:29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일본방송이 아침 예능프로를 통해 한국의 금수저-흙수저를 분석한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유튜브 일본반응채널을 운영하는 지금을 살자가 올린 일본 후지TV 아침 예능프로 ‘토구다네’에는 최근 한국에서 계층 갈등의 적도로 여겨지는 수저 계급론을 소개하며 부모의 능력에 따라 차별되는 한국사회 현실을 고발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영상에는 최근 최순실 게이트로 붉어진 정유라의 특혜 입학과 얼마 전 한화 김승연 회장의 아들 김동선 씨의 주점 종업원 폭력사건을 예로 들며 재벌 부모들의 자식 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 유튜브 일본반응채널복귀 '지금을 살자' 업로드 영상 캡처
▲ 유튜브 일본반응채널복귀 '지금을 살자' 업로드 영상 캡처


방송에 출연한 패널들은“엄청난 사업을 대성공 시킬 정도로 대단하니까 자식 교육에도 신경 써 줬으면 좋겠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재벌들이 악이 되어버린 상황”이다 “국민들이 쌓인 스트레스를 일본을 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방송의 관심에 대부분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아이디 wxxx라 밝힌 네티즌은 "너희나라 서두운 면도 저렇게 스토커처럼 파해칠 수 있을까"라는 글을 남겼고 또 다른 네티즌은 "말 들어보면 일본은 격차가 없는 낙원일 줄 알겠다"는 글을 남겼다.

영상바로보기 ->



사진&영상 : 유튜브 일본반응채널 복귀 '지금을 살자'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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