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에서 신문을 만들거나 방송국에서 뉴스를 만들 때 데스크에서 어떤 기사가 얼마만큼의 분량으로 나가야 할지를 결정하는데 이를 게이트키핑이라고 한다.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단계이기도 하다.
게이트키핑을 통해 보도되는 기사가 결정되는 만큼 한 언론사의 색이 드러날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다. 게이트키퍼는 언제나 공정하게 기사를 다뤄야 한다. 외압 때문에 밀려서도 안 된다.
이 단어는 과거 1947년 쿠르트 레빈(Kurt Lewin)이 회로이론(channel theory)을 설명하기 위해 제시했다. 그는 식품 하나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여겼다.
공중들이 상황을 인식하는 데에는 게이트키퍼의 책임이 막중하다. 어떠한 사건에 대해 프레임을 만들어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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