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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티스토리 블로그 '알고 싶은 이야기' |
앙시앵 레짐은 프랑스혁명 이전 절대왕정 사회체제를 가리키는 말이다. 우리말로는 ‘구제도의 모순’이라고 하기도 한다. 당시 절대군주가 90%에 달하는 농민과 시민들을 억압하던 정치질서를 뜻한다. 왕권신수설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왕권이 지배했으며 의회는 거의 열리지 않았다.
신분 계층이 분명한 사회였고 종교적으로는 가톨릭이 우세했다. 이후 부르주아 계층의 등장으로 신분제가 흔들리면서 위기를 맞았다. 성직자 등 고위 계층에서도 개혁을 외치는 목소리가 나왔다. 1789년 프랑스혁명에 의해 이 체제는 붕괴되었다.
최근에는 이 개념이 확대돼 각국의 시민 혁명이나 근대화 정책 이전의 사회, 정치 제도를 포함해서 부르기도 한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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