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문체부 직원 조윤선 사퇴 건의 보도에 “문체부 좌파 침투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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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문체부 직원 조윤선 사퇴 건의 보도에 “문체부 좌파 침투 증거”

  • 승인 2017-01-20 16:22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문체부 직원들이 조윤선 장관에 대한 사퇴 건의가 보도되자 박근혜 대통령 지지단체인 ‘박사모’(이하 박사모)회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박사모 회원들은 20일 조윤선 장관에 대해 문체부 직원 일부가 사퇴를 요구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자 박사모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문체부 하극상 힘을 못 실어 주고 등 뒤에 총 쏘고 난도질이라니 썩을 대로 썩었다”고 비난 했다.

회원들은 이에 대한 동조 댓글로 문체부 직원들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아이디 무*** “불순한 종북 좌파들이 깊숙이 침투되어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고 맑은**은 “문체부내에서도 좌파공무원들 많다”며 “온 나라가 좌파들의 선동에 70%가 좌파 성향이 되어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 박사모 다음 카페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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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모 다음 카페 게시판 캡처


아이디 f***은 “국회청문회 나와서 망신당하고 그래가지고 사법시험은 어찌 합격했느냐”며 조윤선 장관과 안종범 전 수석을 답답이라고 비난했다.

기사 자체의 사실 여부를 의심하는 댓글도 달렸다. 아이디 정** “아직도 기사를 믿습니까? 저는 거짓말 기사라고 생각”이라며 “언론이 오만가지 거짓 기사를 남발하는 지금인데, 믿는다는 것 우습다”고 남겼다.

▲ 박사모 다음 카페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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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모 다음 카페 게시판 캡처


한편 조윤선 장관은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서울중앙지법 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다. 조 장관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박사모 다음 카페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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