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대선 중도포기 가능성 0%”… ‘대선주자 무덤’ 조카 병역기피는 어쩌나

  • 핫클릭
  • 사회이슈

“반기문, 대선 중도포기 가능성 0%”… ‘대선주자 무덤’ 조카 병역기피는 어쩌나

  • 승인 2017-01-24 17:31
  • 김은주 기자김은주 기자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종로구 기독교연합회관을 찾았다./사진=연합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종로구 기독교연합회관을 찾았다./사진=연합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입국 후 민생행보에 나서면서 잇단 구설에 휩싸였는가 하면 지난 10일에는 동생 반기상 씨와 조카 반주현 씨가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뇌물 혐의로 기소되면서 반 전 총장의 금의환향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바람 잘 날 없는 언행에 최근에는 지지율이 답보상태에 머물자 반 총장의 대선출마를 비판하는 말이 쏟아지기도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불출마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했고, 이재명 성남시장도 “반 전 총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아바타로, 설이 지나면 집에 갈 것”이라며 불출마를 종용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반기문 전 총장의 캠프에서 활동 중인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은 24일 CBS 라디오에서 “반 전 총장이 중도 포기할 가능성은 0%”라고 말했으며 “지켜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도포기’할 가능성이 없는 반 전 총장의 아킬레스건인 집안문제가 또 다시 불거졌다. 이번에는 소위 ‘대선주자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병역기피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한겨레가 단독 보도한 바에 의하면 반기문 조카 주현(39) 씨가 장기간 병역기피자로 지명수배 돼 있으며, 반 전 총장 또한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증언도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내 자식도 챙기기 힘든데, 조카까지 어떻게 책임지냐”라는 반응과 “집안단속도 제대로 못하면서 어떻게 대통령을!”이란 옹호와 비난의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병역문제’는 대선주자 검증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 중 하나로 꼽는다. 1997년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후보가 아들 병역문제로 뼈아픈 패배를 당한 기억이 있듯이 대통령 주변의 병역문제는 그냥 흘릴 것이 아니다.

‘중도 포기’가 아닌 자칫 ‘중도 하차’가 될 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김은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7월 본격 장마 예상…올해 평년보다 강수량 많아 '주의'
  2. 세종시 청렴도 하락세, "공정한 인사와 상호 존중이 해법"
  3.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4. 대형 참사 잇따른 대전서 '119 정밀위치추적' 전국최초 실증 나선다
  5. 충남교육청 7월 1일자 인사 단행… 부이사관 승진 2명 등 총 652명 규모
  1. 대전 RISE 평가 결과 대학들 이의제기… 등급조정 가능할까
  2.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3. 건양대병원 '의료 데이터 스페이스 실증사업' 본격 착수
  4. [2026 기초기본캠페인] “한 명도 놓치지 않는다” 비래초 아하교실… 기초학력 전문교원이 만드는 변화
  5.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헤드라인 뉴스


[6·25 76주년] 참전유공자 ‘마지막 예우’ 지역별 제각각

[6·25 76주년] 참전유공자 ‘마지막 예우’ 지역별 제각각

"올해 6·25 참전유공자 서른다섯 분이 별세하셨어요." 매년 참전 영웅의 마지막 길을 지키고 있다는 무공수훈자회 대전지부는 24일 "시간이 지나며 한 분 한 분 역사의 뒤안길로 떠나는 만큼 마지막까지 이분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달까지 대전에서 6·25 전쟁, 월남전 참전 유공자를 포함한 참전용사 및 무공수훈자 125명, 지난해에는 226명이 별세했다. 무공수훈자회 대전지부는 정부 지원을 받아 매년 '장례 의전 선양 행사'를 치르고 있다. 빈소를 찾아 태극기와 대통령 근조기를 비치하고 관포 의식을 통해 경..

전 세계 e스포츠 팬들 대전에 모인다… `MSI 2026` 카운트다운 시작
전 세계 e스포츠 팬들 대전에 모인다… 'MSI 2026' 카운트다운 시작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글로벌 디지털 축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하 MSI 2026)'이 이틀앞으로 다가왔다. 28일 개막을 시작으로 7월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게임 이벤트를 넘어, 대전이 세계적인 e스포츠 허브로 공고히 자리매김하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첫발을 뗀 MSI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서 하반기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함께 양대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대회다. 2026년 LoL 이스포츠..

[청년이 미래-3편] 결혼부터 주거까지, 청년부부 든든한 출발을 지원합니다
[청년이 미래-3편] 결혼부터 주거까지, 청년부부 든든한 출발을 지원합니다

"결혼을 계획하고 있지만, 치솟는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에 선뜻 미래를 설계하기가 망설여집니다." 결혼을 앞두고 미래 설계를 시작한 청년들이 마주한 가장 솔직한 고백인데요.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가정을 꾸리기도 전에 망설임부터 앞서는 청년부부들. 대전의 청년부부라면 절대 놓쳐선 안 될 '특급 지원 사업' 두 가지를 짚어봤습니다. 결혼 초기 정착을 돕는 단비 같은 정책,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사업'과 신혼집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춰주는 '청년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그 주인공인데요. 먼저 '청년부부 결혼장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