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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게티 이미지 뱅크. |
고생대, 중생대, 선캄브리아대, 신생대... 지구의 나이를 구분하는 다양한 용어들이다. 지금 인류가 살아가는 시대는 신생대 제 4기라고 한다. 이 ‘기’를 보다 세분화 한 단위가 바로 ‘세’이다. 새로운 지질 시대를 맞이하면 세가 바뀐다.
이 세가 새로은 세를 맞이했다는 이론이 있다. 네덜란드의 화학자 파울 크뤼천(Paul Crutzen)이 주장한 개념으로 ‘인류세’ 라는 것이다. 아직까지 학계의 정설로 받아들여진 것은 아니다. 인류가 지구 기후와 생태계에 영향을 줘 변화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새로운 지질시대가 열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00년대 초반에 처음 등장한 개념이다.
인류가 등장한 이래 지구의 환경은 끊임없이 파괴되고 있다. 해마다 무수히 많은 숲이 사라지고 생경한 자연재해가 줄을 잇는다. 지구의 환경체계가 근본적으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
이 모든 원인이 인류이기 때문에 ‘인류세’라는 말이 붙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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