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문재인 “'박사모'도 포용할 것, 탄핵정국에서의 박근혜와 노무현의 차이는…”

  • 핫클릭
  • 사회이슈

[외부자들] 문재인 “'박사모'도 포용할 것, 탄핵정국에서의 박근혜와 노무현의 차이는…”

  • 승인 2017-02-08 10:18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채널A '외부자들’.
▲채널A '외부자들’.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

‘대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7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의 전화를 받고 "모든지역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선 지지도 1위답게 이날 패널들은 문 전 대표에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먼저 진중권 교수는 “노무현 탄핵정국에서 대리인단으로 활동한적이 있는데 박대통령 대리인단의 대응을 어떻게 보느냐”고 물었다.

문 전 대표는 “전원 사임이라는 카드로 절차의 혼란을 두려하고, 체면.염치 다 던져버린 비열한 짓이라고 생각한다”며 “노무현 대통령은 당시 탄핵심판 결과가 어떻게 되든 국정공백 상태를 최대한 빨리 종식돼야된다 생각해서 조속한 결론을 당부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대통령의 행태는 탄핵 심판에 와서도 국민들에 추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참여정부 성공과 실패를 묻는 전여옥 작가의 돌발 질문에 문 전 대표는 “적어도 '공8:과2'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무현을 극복해야 한다’고 한 발언의 취지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삶의 문제, 비정규직 문제는 새로운 정부의 과제라 생각한다. (이부분은 노 전 대통령보다) 더 잘할수 있다 말할수 있다”며 정당 책임정치를 공약을 거론했다.

그는 "정당이 성공과 실패에 대해 책임지는 국정운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모든지역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은 대통령이 될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을 비난하는 박사모에 대해서도 "편을 가르려했던 (박근혜)정부의 프레임속에 갇혀있던것”이라며 “그분들까지 포용하면서 통합의 정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4.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5.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1.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2.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3.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4.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5. 대청호 조류경보 발생 139일만에 전부 해제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