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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게티 이미지 뱅크. |
유치원생부터 학원에 다니고 초등학생이 되면 사교육을 받느라 끼니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한다. 중, 고등학생들은 학년에 상관 없이 대입이라는 부담감에 스트레스를 받고 직장인들은 계속되는 야근으로 늘 피곤해한다.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현대인들은 만성 수면부족에 시달린다.
어떤 일에도 의욕이 생기지 않고 매사에 기운이 없는 상태를 ‘번아웃(Burn Out) 증후군’이라고 한다. 불 타서 없어진다는 뜻으로 우리말로는 소진증후군, 연소증후군으로 불리기도 한다. 뉴욕의 정신분석가 프로이덴버거가 논문에서 처음 사용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이 현상을 겪고 있는 사람은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진다.
번아웃 증후군의 신호에는 ▲기력이 없고 몸이 약해진 기분이 든다 ▲쉽게 화가 나고 짜증이 난다 ▲모든 일에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감기, 두통 등 질환에 만성적으로 시달린다 ▲자주 우울해하거나 우울하다고 표현하는 것 조차 힘들어 할 정도로 에너지가 없다 등이 있다.
번아웃 증후군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과에 대한 부담감을 잠시 내려놓는 것이 좋다. 또한 편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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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