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새학기 우리 아이 건강 이것부터 챙기자

  • JDTV
  • 신천식의 이슈토론

[영상]새학기 우리 아이 건강 이것부터 챙기자

신천식의 이슈토론

  • 승인 2017-02-27 23:44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긴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있습니다. 봄이 오면 각 급 학교의 입학이 시작됩니다. 특히 학교라는 공간을 처음 접하는 초등학교 학생들과 부모님은 낮선 환경을 맞이해야 하는데요. 무엇보다 학교생활에서 오는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신학기 우리 아이들의 건강은 어떻게 챙겨야 할까요? 대전세브란스내과 최웅승 원장은 “초등학생의 경우 갑작스런 환경 변화와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아이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충분한 휴식과 수면시간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단체생활로 인해 세균 감염의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기르는 것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아이들의 최웅승 원장과의 인터뷰입니다.

Q:취학전 단체생활을 앞두고 꼭 접종해야 할 예방주사는?

▶보통 학교 취학 아동들의 경우 필히 맞혀야할 주사가 있다. MMR(홍역,볼거리,풍진)예방접종, 일본뇌염예방접종, 소아마비예방접종은 꼭 필수적이다.

Q:갑작스런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어떻게?

▶필요 이상의 학업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옳지 않다. 무엇보다 수면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8~10세 아이들의 경우 9시간 정도의 수면이 적당하다. 또한 환절기 기온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갑작스런 기온변화에 따른 대비를 해줘야 한다. 음식은 편식을 하지 않도록 하고 무엇보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식단 조절을 해주기 바란다.

▲ 대전세브란스 내과 최웅승 원장
▲ 대전세브란스 내과 최웅승 원장

Q:단체생활 중 접촉으로 인한 세균 감염은 어떻게 대비히나?

▶접촉으로 인한 세균감염은 대부분 손에 의해 감염된다.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고 감기 환자의 경우 재채기를 손으로 가리고 하면 다른 친구들에게 감염 확률이 높아진다. 팔을 안쪽을 이용해 재채기를 하는 방법을 숙달시키는 것이 좋다.

Q:야외활동에 대한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감염도 우려되는데

▶황사와 미세먼지 속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한 성분이 섞여 있다. 노약자의 경우 미세먼지가 혈관가지 침투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 황사주위보가 있는 날 야외활동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일반 마스크 보다는 황사마스크를 사용해 호흡기로 인한 새균 감염에 대비하도록 한다.

▲ 중도일보DB
▲ 중도일보DB

Q:환절기 체온 조절은 어떻게 하나?

▶아이들은 활동이 많기 때문에 옷을 자주 벗는다. 봄에도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경우가 있는데 보은이 잘 되는 옷 보다는 활동이 편한 옷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어 아이가 스스로 체온을 조절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편이 좋다.

Q:표현력이 부족한 아이들 건강 신호는 어떻게 파악하나?

언어 발달이 느린 아이들은 표현이 아프다는 표현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아이들이 아프면 일단 수면과 식욕, 배변에서 표시가 난다. 갑자기 활동이 둔해지거나. 잠을 잘 못자는 경우, 화장실 출입이 이전과 다를 경우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키와 체중이 늘지 않는다면 병원을 들러 검진이 해보는 것이 좋다.

의학자문 및 인터뷰 : 최웅승 대전세브란스내과 원장

인터뷰 진행 : 신천식의 이슈토론 신천식
편집2국 금상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2.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3.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4.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지역 노사 엇갈린 반응… 노동계 "실망·우려" vs 경영계 "절충·수용"
  5. ‘몸짱을 위해’
  1. 대전상의-대전조달청, 공공조달제도 설명회 성료
  2.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3.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4.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5.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