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 C··· 영어를 배울 때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 바로 알파벳이다. 이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신문과 ABC도 뗄 수 없는 가까운 사이다. 바로 ABC(Audit Bureau of Circulations:신문·잡지부수공사기구) 제도 때문이다.
이 제도는 신문·잡지 등의 매체사가 보고한 간행물의 부수·접촉자수 등을 파악한다. 이 수치들의 매체량을 하나의 표준화 된 기준으로 조사하고 확인해서 공개한다. 우리말로는 신문판매부수공사 제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얼핏 듣기에는 복잡한 제도이지만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ABC제도를 통해 공개되는 자료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광고요금 기준을 책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열경쟁을 방지하고 건전한 경쟁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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