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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게티 이미지 뱅크 |
의학이 발달함에 따라 인류의 수명은 가공할 만큼 늘어났다. 자연스럽게 노인 인구도 늘어났다. 세계는 경쟁이라도 하듯 고령화사회로,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고령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사회가 그 근본부터 흔들리는 현상을 ‘인구지진(Age-quake)라고 한다.
영국의 인구학자 폴 윌리스가 그의 저서 에이지퀘이크(Age-quake)를 통해 만든 용어다. 고령사회의 충격을 지진에 빗댄 표현이다. 지진보다 더욱 파괴력이 강하며 강도가 리히터규모 9.0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는 2020년쯤에는 에이지퀘이크로 세계경제가 뿌리째 흔들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도 피해를 벗어날 수 없는 국가에 포함이 된다.
유엔에 따르면 노인 인구 비율이 7%인 사회를 고령화사회로, 14% 이상이면 고령사회로, 20%가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할 수 있다. 한국의 노인 인구비율은 2018년에 14%로 증가해 고령사회에 도달 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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