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에는 의회의 과반을 넘는 정당이 없다. 어느 당에서 대통령이 나오던 여소야대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정당들은 국회에서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려면 과반을 넘어야 한다. 이럴 때 정당들은 과반 이상이 되기 위해 다른 당과 손을 잡기도 한다. 서로 연합해서 정치를 한다는 뜻의 ‘연정’이다.
이 때 서로 상반된 이념을 가진 정당들이 힘을 합치는 경우도 있다. 이를 대연정이라고 한다. 의회의 주요한 다수 정당들이 연합하기도 한다. 노선이 달라 정치의 방향을 하나로 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소연정은 이념이 같은 정당끼리 뭉치는 것이다.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데 수월하다. 의원내각제 국가에서는 이런 방식의 소연정이 많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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