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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게티 이미지 뱅크 |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다. 이러한 약들의 특허 기간이 끝난 뒤 이 약품을 바탕으로 비슷한 효능을 가진 복제약이 만들어진다. 이 복제약을 ‘제네릭’이라고 부른다. 이 중에서도 단백질 또는 호르몬 복제를 한 약을 ‘바이오 시밀러’라고 한다.
같은 동물세포에서 추출한 DNA로 만들어도 제조 과정에서 단백질의 구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바이오 제네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배양 배지·온도 등 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오리지널 약품과 똑같은 복제약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바이오 시밀러의 경우 비임상시험에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고가의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보다 저렴한 것이 큰 강점으로 꼽히며 많은 오리지널 약품들이 2012년 이후 특허가 만료되어 블루오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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