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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게티 이미지 뱅크 |
장미대선이 치러지고 우리나라가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한지 어느 새 일주일이 지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구체적인 예산과 추진 일정을 갖춘 선거 공약을 ‘매니페스토’라고 한다.
어원은 ‘증거’라는 뜻의 라틴어 마니페스투(manifestus)에서 비롯되었다. 이 단어가 이탈리아어 마니페스또(manifesto)가 되었고 과거의 행적과 미래의 행동에 대해 공식적으로 하는 선언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현재의 의미로 사용된 것은 1834년 영국 보수당 로버트 필이 환심성 공약은 실패하기 마련이라며 구체적인 공약을 강조한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매니페스토에는 다섯 가지의 평가 기준이 있다. 바로 공약의 구체성(specific), 검증 가능성(measurable), 달성 가능성(achievable), 타당성(relevant), 기한 명시(timed)이다. 이 5가지의 영어 이니셜을 따서 '스마트(SMART)지수'라고 부른다. 이 외에도 공약의 지속성(sustainability), 자치력 강화(empowerment), 지역성(locality), 후속조치(following)의 첫 글자를 딴 셀프(SELF)지수도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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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