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프로, US오픈 골프 우승… 손혜원 “트럼프가 안됐다. 모처럼 자기 골프장이라고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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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프로, US오픈 골프 우승… 손혜원 “트럼프가 안됐다. 모처럼 자기 골프장이라고 갔는데”

  • 승인 2017-07-17 10:34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박성현 선수. 사진=연합DB
▲ 박성현 선수. 사진=연합DB


▲ 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 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미국 '내셔널타이틀' US 여자오픈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본방사수 인증글을 올렸다.

손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시차가 적응되지 않아 새벽에 눈을 뜨는 바람에  US여자오픈 결승전을 모처럼 실시간으로 봤다”라며 “마침 드라마틱한 승부가 펼쳐졌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손 의원의 예리한 경기분석이 이어졌다. “제 생각에 펑샨산이 무너진 것은 아마추어 최혜진 선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골프는 동반자에 따라 많은 변수가 작용하는 게임이다. 멋진 박성현의 역전도 감동적이지만 17세 최혜진선수의 경기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볼링, 골프 등 기록게임은 자기와의 싸움이라며 대한민국 여성의 위대함을 강조하기도 했다.손 의원은 “박인비 선수도 그랬지만 침착하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는 종목이 바로 골프”라며 “대한민국 여성들이 얼마나 위대한지 LPGA를 보면서 새삼 느낀다”고 말했다.

또 현장 관람을 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트럼프가 안됐다. 모처럼 자기 골프장이라고 직접 갔는데...”라며 위트있는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도중에는 트위터를 통해 "US여자오픈 현장에 와 있다. 아마추어 선수가 몇십 년 만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 무척 흥미롭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박성현(24·KEB하나은행)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파72·6732야드)에서 열린 US 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미국 진출 이후 첫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상금은 90만달러(약 10억2000만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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