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어준에 남다른 애정(?), “그냥 신이 납니다. 그러나…”

  • 핫클릭
  • 정치이슈

박지원, 김어준에 남다른 애정(?), “그냥 신이 납니다. 그러나…”

  • 승인 2017-07-18 14:29
  • 김은주 기자김은주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박 전 대표의 페이스북 글/사진=연합db·페이스북 캡쳐
▲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박 전 대표의 페이스북 글/사진=연합db·페이스북 캡쳐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방송인 김어준에 대해 애정어린 말을 쏟아냈다.

박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프로 김어준 총수와 방송을 하면 그냥 신이 납니다. 저를 코너로 몰아 곤난하게 만들려는 질문도 즐깁니다. 오늘 아침 방송도 제보조작사건에 대해 지시 하지 않았고 조작사실을 몰랐으리라 자기도 안다 그러나 보고는 받았을 것 아닌가? 김 총수가 아니면 좀처럼 하기 어려운 질문? 전혀 보고받지 않았다 사실대로 답변했지만 국민 누가 믿겠으며 뭘 잘했다고 변명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상식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검찰수사 중이기에 사실이 중요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박 전 대표는 18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진행자 김어준과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에 대해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 후 박 전 대표는 그 연장선에서 자신의 페이스 북에 소회를 남긴 것으로 보여 진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이유미 단독범행으로 알고 있다”며 당 차원과 선을 긋는 발언을 했다. 또한 위선에 보고되지 않았겠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정당은 국가기관이나 회사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당대표나 후보에게 보고되지 않는다”며 “실제 없었다”고 했다. 박 전 대표가 강하게 주장하는 가운데 김어준과 논쟁이 일기도 했다.

한 발만 잘 못 떼도 벼랑으로 떨어질 위기에 있는 국민의당으로서는 검찰수사만을 바라 볼 수밖에는 없을 것이다. 박 전 대표조차도 ‘사실’(?) 만을 강조한 이유일 것이다. 그럼에도 본인의 답변이 궁색한데, 집요하게 파고드는 김어준은 또 얼마나 미웠을까. 오늘은 애정보다 애증이 엿보인다.

온라인이슈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성료… 2027년 성장형 대회 기약
  2. 대전교도소 실탄 관리부실 논란… 이전 사업까지 우려목소리
  3. 천안중앙도서관, 8월 '체험형 동화구연' 운영
  4. 단국대병원, 입체 정위 유방생검술 200례 달성
  5.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1. 천안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팀 출범…복지정책 청사진 마련
  2.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장 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3. 충남중기청, '2026년 수출 중소기업 스케일업데이' 개최
  4. 민선9기 대전시 인수위, 이장우표 "일류경제도시' 도마 올린다
  5. 오석진 교육감직 인수위 15일 출범…전문성·실행력 갖춘 진용 꾸리나

헤드라인 뉴스


"주식·채권 팔아 집 샀다"… 넉달간 3.7조원 주택시장 유입

"주식·채권 팔아 집 샀다"… 넉달간 3.7조원 주택시장 유입

올해 들어 주식·채권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 3조 7000억여 원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주식·채권 매각대금 3조 7254억 9400만 원이 주택 매입 자금으로 투입됐다. 주택 취득 자금조달계획서는 주택을 살 때 구입 자금의 출처를 밝히는 서류다.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모든 주택과 비규제지역 실거래가 6억 원 이상 주택 매매 계약 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월드컵 분위기가 도통 나질 않으니 손님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저조해요." (대전 유성구 치킨집 점주) "오전 매출이 조금 늘어났을 뿐 주류 판매가 이뤄지지 않으니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네요." (대전 서구 피자집 점주) 대전 소상공인들이 기대한 월드컵 특수를 누리지 못해 깊은 한숨을 내뱉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가 12일엔 오전 11시, 다음 경기인 19일엔 오전 10시에 각각 열리다 보니 예년처럼 저녁에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14일 지역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이전보다 저조한 월드컵 분위기에 매출 인..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쇼크로 국내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이 차별화된 노선 다변화 전략을 앞세워 홀로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총 40만 1234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공항은 국내 지방공항 중 이용객 규모 '전국 4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은 무려 53.2%를 기록하며 전국 공항 중 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