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에 독 오른(?) 김태흠 “야! 임마”… 누리꾼 “콩가루… 적과의 동침은 불행해”

  • 핫클릭
  • 정치이슈

장제원에 독 오른(?) 김태흠 “야! 임마”… 누리꾼 “콩가루… 적과의 동침은 불행해”

  • 승인 2017-07-19 15:16
  • 김은주 기자김은주 기자
▲ 김태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과 장제원 의원/사진=연합db
▲ 김태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과 장제원 의원/사진=연합db

19일 자유한국당 비공개 회의에서 장제원 의원과 김태흠 최고위원 간에 고성이 오고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발단은 장 의원이 최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한국당에 복당한 것이 인생 가장 큰 실수”라고 한 발언과 관련해 해명하는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장 의원은 발언 중 한국당의 혁신 방향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인식과 관련한 문제제기를 한 것으로 전했다. 또한 지난 대선 기간에 이뤄진 바른정당 탈당 때 한국당 의원들이 황영철 의원 등을 받을 수 없다고 한 것이 ‘전략 미스(실책)’라는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태흠 최고위원이 “그만 해라”는 취지로 말리는 과정에서 장 의원을 향해 “인마”라고 언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장 의원이 너무 길게 이야기를 해서 그만하라고 말린 것”이라며 “다른 건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흠 최고위원은 장제원의 복당 발언에 있은 직후인 지난 13일 한 방송에서 “국회의원은 본인의 정치적인 가치관이나 소신, 철학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한 뒤 “다만 그렇게 되면 장 의원은 당을 나가야 한다”고 일침을 가한 바 있다.

자유한국당 김태흠 최고위원과 장제원 의원의 언쟁보도에 누리꾼들은 zhkd**** “적과의 동침은 불행하다…” cho****** “콩가루” hurricane***** “장제원은 오나 가나 말썽을 피우는구나~ ㅉㅉ” twin****** “그래요. 당신들은 그렇게 하세요. 계속 주구장창. 그래야 당신들다워요.” change****** “이런 모습 새롭지 않은데 뭘!” mll****** “장제원이 엑스맨이냐? 똥밭에서 누가 깨끗하냐 따지는 XXXX” musm**** “장제원 백로야 까마귀 노는 극우 일베당에서 열 받지 말고 나와서 소신정치 하시게나” jsvo**** “장제원 바른정당갈려고 명분 쌓기 하는거 알겠는데… 그런다고 명분이 쌓이는 건 아닐세. 그냥 정계은퇴가 답이야”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5.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1.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2.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4.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5.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