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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레포<시리아> AF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의 반군 점령지인 알레포에서 정부군의 공습과 포격으로 다수 건물이 무너져 내린 가운데 자원봉사 구조대 '하얀 헬멧'의 대원들이 폐허 속에서 한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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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부터 지금까지 진행 중인 시리아 내전은 군인들은 물론 민간인들에게도 막심한 피해를 주고 있다. 이런 내전 현장에서 긴급구조대 역할을 하고 있는 숨은 공신들이 있다. 바로 ‘하얀 헬멧’이다. 하얀색 헬멧을 쓰고 시리아군의 공격에 파괴 된 현장으로 출동해 피해자들을 구출하는 민간구조대의 별칭이다. 정식 이름은 ‘시리아 시민 방위대’라고 한다.
2013년 알레포 지역에서 모인 스무명의 자원봉사자들 모임에서 출발한 하얀 헬멧은 현재 30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손을 모으고 있다. 하얀헬멧은 2016년 대안 노벨상이라고도 하는 바른생활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올해 만해평화대상을 수상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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