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현, ‘희망의 들판에서’ 통해 얼어붙은 韓中관계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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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 ‘희망의 들판에서’ 통해 얼어붙은 韓中관계 녹인다

  • 승인 2017-09-12 18:11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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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부제공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의 아내 펑리위안의 히트곡 ‘희망의 들판에서’(在希望的田野上)를 노래하며 중국인들의 마음을 위로하려고 한다.

‘희망의 들판에서’는 2014년 7월, CBS 소년소녀 합창단이 시진핑 주석의 방한 당시 청와대 국민만찬에서 노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윤수현은 이 곡을 중국어 앨범에 수록,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가 배치되면서 경색일로를 걷고 있는 한‧중 관계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윤수현은 그동안 중국어를 배우면서 중국 진출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으며, 그의 대표곡인 ‘천태만상’과 ‘꽃길’을 중국어로 불러 앨범을 출시하는 등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후 윤수현은 ‘희망의 들판에서’를 노래하며 얼어붙은 한‧중 관계를 따스하게 위로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수현의 소속사 측은 “한한령으로 인해 수많은 한류문화관련자들이 안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윤수현이 원어 그대로 부른 ‘희망의 들판에서’가 꽉 막힌 중국인의 마음을 움직였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펑리위안은 현재 중국 문학예술연합회의 부주석을 맡고 있으며, 중국의 영부인이자 가수로도 유명하다. 특히 그는 1984년 춘제 무대에 올라 ‘희망의 들판에서’를 노래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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