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4] '불사조' 김정우, '독사' 박성균 16강 진출…치열해지는 16강, 또 다른 우승자 출신은?

  • E스포츠
  • 게임

[ASL 시즌4] '불사조' 김정우, '독사' 박성균 16강 진출…치열해지는 16강, 또 다른 우승자 출신은?

  • 승인 2017-09-13 11:13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스타리그
/사진=아프리카TV 방송 캡쳐

ASL(=Afreeca Starcraft League) 스타리그 시즌4 24강 본선 C조 경기에서 스타리그 우승자 출신 김정우와 박성균이 16강에 진출했다.

12일 열린 ASL 시즌4 24강 본선 C조 경기에선 '불사조' 김정우가 김기훈과 유영진을 잡아내며 2승으로, '독사' 박성균은 김기훈과 유영진을 잡아내면서 2승1패로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김정우는 저그스러운 대량물량을 선보였다. 대량 히드라리스크로 상대의 조합을 찍어 누르는 모습을 보였다. 또 '스탑 러커' 등의 저그만의 장점 플레이를 완벽히 선보이며 기량을 뽐냈다.

김정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죽음의 조에서 1등으로 올라가게 돼서 기쁘고 열심히 한 보람이 있다"며 "최근 부진한데다가 잘 못해서 걱정했는데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16강에 진출한 박성균은 첫 경기에서 유영진에 패했으나 다시 만난 최종전에서 제대로 설욕했다. 최종전은 투혼 맵의 자원이 고갈되면서 배틀크루져 등 고급유닛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우승자 출신의 두 선수가 16강에 진출하면서 스타리그 16강이 더 치열할 것으로 전망돼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이제동, 조일장 등 아직 우승자 출신의 24강 경기가 남아있어 24강 무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우승자 출신이자 '택뱅리쌍'의 전원 16강 진출의 키를 쥐고 있는 이제동이 속한 D조는 오는 17일 저녁 7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엔 조기석, 변현제, 이제동, 구성훈이 각각 맞붙는다. /조훈희 기자

16강 진출자 현황

시드 : 이영호(T), 이영한(Z), 김택용(P), 김민철(Z)

A조 : 박준오(Z), 임홍규(Z)

B조 : 최호선(T), 송병구(P)

C조 : 김정우(Z), 박성균(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1.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2.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5.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헤드라인 뉴스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내 기업의 이탈 방지와 투자 유치에 공을 들여온 세종시. 올 하반기 전격 도입한 '첨단기업 유치 임차료 지원사업'이 모두 8개 기업 유치로 결실을 맺고 있다. 지원안은 타 지역에서 본사 이전 또는 공장, 연구소를 테크밸리로 신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핵심은 2년간 임차료 4000만 원, 사무실 공사비 500만 원 지원에 있다. 또 지원 기업은 시 지원과 별개로 임대기업으로부터 2년 계약 기준 총 6개월의 임대료 무상혜택(렌트프리)을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지난 8월 첫 번째 사업 참여 모..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