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트럼프 '폭풍 전 고요' 발언에 "김정은 참수작전 카운트다운 들어간 꼴"

사진=공화당 신동욱 총재 트위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폭풍 전 고요" 발언으로 대북 선제공격을 예고한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무서운 꼴"이라고 밝혔다.

신 총재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폭풍 전의 고요' 트럼프 발언, 김정은 참수작전 카운트다운 들어간 꼴이고 의미 있고 무서운 꼴이다. 침묵은 금 실감나는 꼴이고 정치초단에서 정치 9단 일취월장 꼴이다. 반면 文대통령은 덩실덩실 탈춤이나 추는 꼴이고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 꼴이다"라는 글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은 美백악관에 군 수뇌부를 초청한 자리에서 “북한 독재정권이 미국과 동맹국에게 엄청난 인명 손실을 내세워 위협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미군 수뇌부를 향해 “폭풍 전의 고요”라고 말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백악관 대변인은 '폭풍 전 고요' 발언에 대해 즉답을 피하며“간단히 설명하자면 모든 옵션을 검토 중이며, 이것을 사용해야 할 때가 올 때까지는 그 내용을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