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이렇게 예방하세요

  • 전국
  • 당진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이렇게 예방하세요

당진시, 철저한 식품위생관리 당부

  • 승인 2017-11-15 06:33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당진시는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며 관내 식품접객업소와 급식소에 철저한 식품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오염된 지하수나 해수 등이 채소와 과일류, 패류, 해조류 등을 오염시켜 음식으로도 감염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적은 양으로도 사람 간 접촉에 의해 쉽게 전파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오랫동안 생존이 가능해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으로 꼽힌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4~48시간 내에 설사와 구토,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통상 3일 내에 회복되지만 바이러스는 1주 간 분변으로 계속 배출된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이나 물을 85℃ 이상의 온도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섭취해야 하며 외출 후와 식사 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감염의심환자의 숙소 방문이나 소지품의 접촉을 삼가고 대변이나 토사물을 정리할 땐 반드시 장갑과 마스크, 에이프런 등의 보호 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집단급식소나 음식점의 경우에는 구토나 설사 증상이 있는 종사자는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최소 1주일 이상 조리에 참여하지 말아야 하며 조리 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소독으로 철저히 세척 및 소독하고 조리대와 개수대는 중성세제나 염소소독제로 소독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구토나 설사 등 노로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때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며 "음식점 등에서는 정기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해 오염여부를 확인하고 지하수의 관정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5.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1.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2.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4.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5. 나눔과 감사의 향연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