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병원 화재, 희생자 4명 사인은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사'로 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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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병원 화재, 희생자 4명 사인은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사'로 볼 수 없어

  • 승인 2018-01-29 00:14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밀양병원화재
사진=sbs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의 희생자 중 4명은 사인을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사'로 볼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는 28일 오후 1시부터 1시간30분가량 사인불상으로 분류된 시신 4구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다. 

4명 가운데 산소호흡기를 착용했던 환자는 3명이며, 이 중 2명에게선 연기 흡입 시 발생하는 그을음이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다른 1명에게서는 일부 그을음이 발견되긴 했으나 사망에 이를 정도는 아니라는 게 국과수의 의견이다. 

다른 1명의 경우 5층에 입원해 있던 환자로서,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있지 않아 코에 그을음이 발견됐으나 연기 흡입이 직접적 사망 원인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4구의 시신 모두 사인을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라고 볼 수 없는 상황. 경찰은 부검 내용을 정밀 분석해 최종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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