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에 따르면 청년창업베이스캠프는 도내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1년 미만의 신규 창업기업을 선발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창업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 및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6년 25개 팀으로 출범한 1기 이후 계속해서 지원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는 도내 청년 예비·신규 창업팀 30팀과 고경력의 중·장년과 청년이 함께 구성된 세대융합형창업팀 1팀 등 모두 31개팀이 지원대상으로 선발됐다.
참가팀은 시제품 개발비와 마케팅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지원금으로 청년창업팀은 평균 500만원, 세대융합형창업팀은 1500만원을 지원받고,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과 초기창업기업의 시장진출을 돕기 위한 1대 1 전문가 컨설팅, 창업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청년창업 베이스캠프에 참가자로 선발된 박정용(39)씨는 "성공적인 사업화 진행을 위해 초창기 기업에게 취약한 멘토링, 홍보 및 마케팅에 대한 지원과 도움이 절실해 지원했는데 선발돼 매우 기쁘다"며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로 국내외 시장을 선점하는 충북 대표 화장품·뷰티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두환 도 청년정책담당관은 "도내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지원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창업지원 플랫폼인 청년창업베이스캠프를 통해 신규창업과 사업 안정화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청년창업베이스캠프와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실시 및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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