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동서트레일 9구간 운영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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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산림청, 동서트레일 9구간 운영 점검

홍성 구간 이정표 등 시설물 점검·임업직불금 홍보 실시

  • 승인 2025-10-31 16:08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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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가운데)이 동서트레일 9구간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중부지방산림청 제공)
중부지방산림청(지방청장 안병기)은 10월 30일 충남 홍성군 일대 동서트레일 9구간의 이정표 등 시설물 이상 여부를 포함한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 안면도자연휴양림에서 경북 울진 망양정해수욕장까지 총 849km에 이르는 국내 최초 장거리 백패킹 숲길로, 2027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올해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55구간 중 17개 구간(244km)이 우선 공개됐다.

이번 점검 대상인 9구간은 홍성 충의사에서 시작해 수암산과 용봉사를 거쳐 이응노 생가 기념관까지 11.1km로 이어진다. 홍성 일대 9~12구간은 총 49km이며, 1개 구간 평균 거리는 약 15km다.

동서트레일 인근 주민들에게
동서트레일 인근 주민에게 규제혁신 사항을 홍보하고 있다. (중부지방산림청 제공)
중부지방산림청은 이날 동서트레일 인근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임업직불금 관련 정보도 집중 홍보하고 개선요청 사항도 수렴했다. 올해 임업직불금은 지급 단가가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지급 대상 종사일수도 기존 90일에서 60일로 완화됐다.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지역 곳곳 숲을 동서트레일이라는 큰 띠로 연결해 국민들이 대한민국 숲의 아름다움을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2027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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