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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제공 |
이 가운데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 중인 이영자와 방송인 홍진경의 남다른 일화가 화제다.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홍진경은 평소 연예계 절친으로 잘 알려진 이영자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홍진경은 "당시 이영자의 인기는 KBS 사장님이 밥을 먹자고 해도 바빠서 못 먹을 정도였다"며 "그런 이영자가 (함께 일하자고)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진경은 "당시 이영자가 내 매니저를 자처했다. 돈을 한 푼도 떼지 않는 매니저였다. 자기 사비로 로드매니저들 월급도 주고, 내 출연료를 높이기 위해 본인 출연료를 낮췄다. 심지어 날 출연시키기 위해 PD에게 무릎도 꿇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고백했다.
홍진경은 "이영자는 정말 아무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해 줬다. 나의 은인이자 귀인이다"라며 "시간이 흐르고 '나에게 왜 그랬냐'고 물어봤더니 '나는 네가 웃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 네가 맛있는 걸 먹고 맛있다 그러면 그게 좋고, 행복해하면 내가 좋다'라고 말하더라"라고 전해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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