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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동합의문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DB |
김정은 국무 위원장은 부인까지 데리고 가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와 함께 하며 세계만방에 그동안의 은둔 독재자의 이미지를 벗어나 정상적인 국가 지도자의 면모를 보이려고 노력하는 듯하다.
지난 12일에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비핵화를 약속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에 " 김 위원장은 재미있고 매우 똑똑하며 뛰어난 협상가"라고 칭찬하면서 "우리는 궁합이 잘 맞는다"고 전하면서 향후 후속회담에도 기대감을 나타낸바 있다.
정말 궁합이 잘 맞는 것일까? 김정은 위원장은 1984년 생으로 만34살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1946년생으로 만 72세이니 김정은 위원장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38살이나 더 많다. 김정은 위원장은 계해(癸亥)생이 되어 천지에 물이 가득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병술(丙戌)생이 되어 불이 강하기 때문에 물과 불로 서로 반대가 된다.
김정은 위원장은 겨울에 태어나고 계해(癸亥)년 을축(乙丑)월 신축(辛丑)일에 태어나 추운 겨울철에 꽁꽁 얼어있는 금속인데 불이 매우 필요한 운기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는 반대로 뜨거운 한여름에 태어나서 병술(丙戌)년 갑오(甲午)월 기미(己未)일에 태어나 뜨거운 태양아래 가뭄이 극심하여 사막이 되기 직전의 밭이다.
서로 반대의 기운이지만 추운 김정은 의 사주는 따뜻한 불기운이 절실하게 필요하고 뜨거운 폭염 속에 말라서 타들어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대지의 열기를 식혀주면서 가뭄을 해소해줄 시원한 빗줄기가 목마르게 그리우니 참으로 두 사람은 서로를 간절하게 필요로 하는 정말로 좋은 궁합인 것이 맞다.
이름을 보면 트럼프 의 발음은 화화토(火火土)가 되어 이름에서도 불기운이 강해 성품이 급하고 조급하게 순간적으로 결정하는 경향이 있기 쉬우며, 김정은 의 발음오행은 목금수(木金水)가 되어서 역시 이름도 찬 기운이 되어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는 관계이다. 대체로 추운 겨울에 태어난 사람은 따뜻한 여름에 태어난 사람과 만나면 좋고 무더운 여름에 태어난 사람은 겨울에 태어난 사람과 만나면 좋다.
이름은 그 사람의 모든 것과 영향력이 있는데 김정은 위원장의 부친인 김정일은 러시아에서 출생하여 이름도 처음에는 " 유리 일세 노비치 김" 이라는 러시아식의 이름을 써오다가 김정일(金正一) 로 개명하여 사용하였으나 성명 수리학 상으로 金자가 8획이고 이름의 끝 글자 일자는 1획이라서 합하면 9수가 되는데 9라는 수는 큰 재목이나 쓸모가 없다고 하는 흉한 수가 되고, 이름의 첫 글자인 正자 5획까지 더하면 성명 세 글자의 합한 수가 14가되고 이수는 모든 것이 흩어지는 운기가 된다.
1960년경부터 이름의 끝 글자를 하나를 뜻하는 1획의 일(一) 자를 태양을 뜻하는 4획의 일(日)자로 다시 바꿔서 김정일(金正日)로 써왔다. 아들인 김정은 위원장 의 이름도 처음에는 김정운(金正雲)으로 써 왔으나 나중에 김정은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또한 한자를 金正銀(김정은)으로 사용하다가 金(김)자가 8획이고 正(정)자가 5획이며, 銀(은)자가 14획이라서 성과 이름 끝 글자를 합하면 22획인데 재앙이 얽힌다는 매우 흉한 수가 되고, 성과 이름 세 글자를 모두 합한 수는 27획이 되어 27이라는 숫자도 매사에 중단이 많이 되는 흉한 수라서 14획의 銀(은)자를 10획의 恩(은)자로 다시 또 바꾸었다고 전해진다.
지금 현재의 이름인 金正恩(김정은)이 이름은 8획, 5획, 10획인 이름으로 완벽하지는 못해도 그 중에 가장 좋은 이름이고, 바른 이름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버지의 이름자와 발음이 같은 글자를 자식 이름에서 쓰는 것은 불효하는 이름이라고 쓰지 않는데 김정일은 그의 아버지인 김일성(金日成)에서 일(日)자 한 글자를 물려받아서 김정일(金正日)로 이름을 써왔다.
그의 아들인 김정은도 아버지인 김정일에서 정(正)자 한 글자를 물려받아서 김정은(金正恩)이란 이름을 쓰고 있으니 정권만 삼대세습을 한 것이 아니라 이름도 삼대가 한 글자씩을 세습해온 것이 된다.
이러한 내용은 "시대정신" 출판사에서 펴내고 이 우정 글. 그림의 "만화 김정일" 의 336쪽에 자세하게 나와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제 할아버지인 김일성(金日成)과 아버지인 김정일(金正日)의 정치성향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방향으로 경제를 발전시키고, 전쟁의 위험으로부터 점차 멀어져서 평화로운 상호 번영으로 민족 공동번영의 길로 나가게 되길 바란다.
동해와 서해와 남해바다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 싸여진 한반도에서 북쪽이 오고 갈 수 없게 막혀 있어서 그동안 대한민국은 섬이 아닌 섬이었으나 이제 부산에서 중국까지 철도를 연결하고 육로도 연결하고 하늘 길도 열어서 왕래할 수 있으면 좋겠다.
중단 되었던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도 멀지 않아 다시 재개될 전망이다.
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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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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