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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
가수 현미가 그의 남편 고(故) 이봉조에 관련한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트로트 가수 현미가 출연했다.
이날 현미는 고 이봉조와의 연애 시절 사진을 공개했고, "이 때 6.25 직후라 호적 같은 것도 없었다. 이봉조가 결혼을 하자고 하니 몸을 준 거고 그래서 내가 23살에 임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미는 "결혼식 날짜를 잡았는데 자꾸 연기 하더라. 그런데 어느 날 한 여인이 만나자며 날 찾아와 자기가 이봉조의 전 부인이라고 하더라. 딸이 둘이 있고"라며 "그 때 내가 임신 8개월이었다. 그래서 '나는 임신 8개월 됐다. 이봉조와 이야기해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이봉조가 아내와 이혼했다며 이혼 서류를 가지고 왔다. 난 그냥 이혼했다고 했으니까 이혼한 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이봉조가 날 놓치기 싫어 가짜로 만들어서 갖고 왔던 거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현미는 "어떤 여자가 나한테 전화해 '이봉조 애가 넷이다. 알아봐라. 열렬한 팬인데 현미 씨가 속고 있는 게 너무 안쓰럽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봉조를 본처에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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