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적절한 시기에 제가 알아서” 발언 후 공지영 “청취자는 개돼지?”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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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적절한 시기에 제가 알아서” 발언 후 공지영 “청취자는 개돼지?” 설전

  • 승인 2018-07-24 17:44
  • 온라인이슈팀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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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공지영 작가의 설전이 재조명됐다.

최근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한 달 동안 친문(친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시달리고 있다. 2010년에 ‘성남가짜총각’ 문제를 최초로 이슈화시킨 게 우리 공장장(김어준)이라는 걸 국민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김어준이 “(김부선과의 인터뷰에서)상대가 특정되지는 않았다”라고 지적하자 하 의원은 “그때 그 인터뷰 내용을 읽어보니 김 씨가 실명을 이야기했더라. 그 실명을 당시 김어준이 들었고, 그 실명이 이재명 지사인 거 아니냐. 오늘 한 말씀 해달라”고 답변을 유도했다.

그러자 김어준은 “(방송)나오시면 그 이야기할 줄 알았다. 당시 인터뷰에서 들었던 이야기는 인터뷰에 다 들어있고 전후 사정은 인터뷰에 쓰여 있는 그대로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당시 쓸 수 있는 만큼 쓴 거다. 그게 김부선 씨 요구이기도 했고. 한참 지나서 이재명 지사 쪽 주장도 알게 됐다. 양쪽의 주장을 다 듣고 나서 제가 제3자로서 현장을 목격한 건 아니니까. 제 판단이 있을 수 있지 않냐. 그건 제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시점에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또 “제가 이걸 왜 이렇게까지 밖에 말을 못 하냐면 법적 공방이 있지 않나”라며 “필요하다면 법원 출두도 가능하다. 그러니까 적절할 때, 적절한 시점과 자리에서 제가 알아서 할 테니까 제 걱정은 대신 안 해 주셔도 된다”고 정리했다.

김어준의 발언 후 공지영 작가는 트위터를 통해 “공중파 언론인이 (진실을) ‘밝힐 시기는 내가 택한다’고 한다. 청취자는 개 돼지구나. 주는 대로 듣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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