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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고의 미투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부산의 한 여고 복도에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습니다'란 제목으로 미투(ME TOO) 대자보가 붙었다. 대자보에는 "일부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물병 뚜껑 보고 ㅇㅇㅇ같다',학생 입술을 만지며 '예쁘다. 누구 닮았냐'는 발언을 했다"는 폭로 내용이 담겨있었다.
대자보에는 교사들의 성차별, 성희롱 발언을 폭로하는 포스트잇이 붙었다. 또 미투 폭로 외에도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교사들의 성차별·성희롱 실태를 밝혀 관련 교사들을 처벌해 달라고 호소했다.
미투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교사가 학생한테 성희롱이라니",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가 어떻게". "학교에서도 저러면 딸 가진 부모는 어떻게 살아야하죠", "이제 학교도 위험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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