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보건의료원, 5대 암 무료 이동 검진 서비스 제공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보건의료원, 5대 암 무료 이동 검진 서비스 제공

태안군 8개 읍·면 7천여명 무료 암 이동 검진 서비스 혜택

  • 승인 2018-08-25 20:22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보건의료원 이동 암검진
태안군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치료 및 발견을 위한 무료 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보건의료원 암 검진 모습.


태안군 보건의료원(원장 허종일)이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치료 및 발견을 위한 무료 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태안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이 실시하는 2018년도 국가 암 검진은 위암과 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 발병률이 높은 5대 암을 무료로 검진할 수 있는 제도로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동 검진 서비스를 진행해 관내 8개 읍·면 7천여명이 무료 검진을 받았으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12월까지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검진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로 만40세 이상의 짝수년도 출생자로 대장암(분변검사) 검진의 경우 만50세(1968년생) 이상은 매년 검진이 가능하고 자궁경부암 검진은 만20세(1998년생) 이상의 짝수년도 출생자라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시 반드시 지정된 암 검진 기관을 이용해야 하고 관내 지정 검진기관은 ▲보건의료원(5대 암 검진 가능) ▲최영현 장외과(위암, 대장암, 간암 검진 가능) ▲허내과(위암, 간암 검진 가능) ▲태안열린병원(위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검진 가능) 등이다.

국민건강보험 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 암 검진을 받지 않고 암 진단을 받을 경우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대상에서 제외돼 암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군은 검진대상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당일 내시경 검진(위암)을 실시하며 수면내시경은 예약제로 운영하고 예약하지 않고 당일 방문할 경우 비수면 내시경 검진만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검진대상자는 이번 암 검진 사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 등으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 암검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건강검진팀(041-671-5339, 5388, 5246)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 '복당' 주목...행정수도 완성의 또다른 퍼즐
  2. 세종 아파트값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 대전은 하락세 이어
  3. 사이언스짐 신동식, 제36회 Mr.대전 그랑프리 우승
  4. 대전 200억원대 전세사기 피해자들 "임대인 엄벌을" 탄원
  5. 세종시 '올스타 배팅센터'...학생 야구 저변 확대 돕는다
  1. 'Disease X' 대응전략은? 대전시감염병관리지원단 심포지엄
  2. [대입+] 5월 학평 '사탐런' 뚜렷… N수생 가세 6월 모평부턴 점수 예측 어려워
  3. 산단공 충청지역본부, 지역안전지킴이 육성 프로그램 업무협약
  4. 천안농협, 도농 상생을 위한 무이자자금 10억원 지원
  5. 백석대, 2024학년도 연구실적 우수교원 시상

헤드라인 뉴스


[대입+] 5월 학평 `사탐런` 뚜렷… N수생 가세 6월 부턴 예측 어려워

[대입+] 5월 학평 '사탐런' 뚜렷… N수생 가세 6월 부턴 예측 어려워

2026학년도 대입에서 '사탐런(사회탐구 과목 쏠림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수험생들의 선택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N수생이 가세하는 6월 모평 이후엔 이 현상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23일 종로학원이 5월 8일 실시된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채점 분석결과 사회탐구(사탐) 응시 인원이 전년보다 10만707명 증가한 43만 415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0.2% 증가한 수치다. 과학탐구(과탐) 응시자는 21만7723명으로, 4만 4810명 줄어들며 17.1% 감소 폭을 보였다. 5월 학평 기준 사탐 응시율은 20..

천안아산 강소특구, 미래차 전장산업 중심지로… 2단계 특화발전사업 추진
천안아산 강소특구, 미래차 전장산업 중심지로… 2단계 특화발전사업 추진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미래차 전장산업 혁신 중심지로 도약한다. 충남도는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단계 특화발전 사업계획 종합 평가'를 통과해 내년부터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2단계 사업에는 국비와 동일한 규모의 지방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1단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특화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지역 전략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전장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고도화 전략을 집중 전개해 지역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기술 혁신..

세종 아파트값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 대전은 하락세 이어
세종 아파트값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 대전은 하락세 이어

대통령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시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따른 대선 호재를 등에 업고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셋째 주(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30% 올랐다.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5주 연속 기록했다. 세종은 고운·소담동 선호단지 위주로 매매 수요가 증가해 상승세가 지속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종 집값은 4월 둘째 주 0.04%, 셋째 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유성구, 전동보조기기 운전연습장 교육 대전 유성구, 전동보조기기 운전연습장 교육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재난현장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재난현장 긴급구조 종합훈련

  • 한빛탑 앞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 눈길 한빛탑 앞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