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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 |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이 최수종을 필두로 배우들의 호연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에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은 9회는 21.8%, 10회는 27.1%를 기록하며, 이전 6회에서 기록한 21.5%보다 무려 5.6% 포인트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시청자들의 몰입을 극대화시키는 빠른 전개와 함께 연기장인 최수종을 필두로 나혜미, 임예진, 유이, 이장우 등 각 배우들이 맡은 캐릭터를 맛깔나게 그려내며 입체감을 높였다.
최수종(강수일 분)은 임예진(소양자 역), 나혜미(김미란 역)와 마주한 자신의 숨겨진 딸 유이(김도란 역)을 발견하고 대화를 나누는 그들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아챘다. 이에 수일은 숨어 듣다가 도란이 쫓겨난다는 사실을 알게 어찌할 바 몰랐다. 이어 동네 사람들에게 도란이 친딸이 아니란 이유로 동철의 죽음 뒤 같이 살 수 없게 됐다는 소식을 알게 됐다.
강수일로 분한 최수종은 연기 장인다운 면모를 제대로 선보였다. 그는 우수에 찬 눈빛 하나만으로 시청자들에게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함은 물론, 이를 통해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다. 특히나 양자와 미란의 대화를 몰래 엿듣는 장면에서 도란을 찾아 헤매는 장면까지 그는 안타까움과 참담한 심정을 심난이 가득한 얼굴과 긴박하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몸짓으로 표현하며 참담함을 더했다.
눈에 띄는 연기력을 보인 나혜미 역시 자체 최고 시청률 갱신에 한 몫 했다. 그는 작품 초반, 밉상캐릭터로 유이와 대립관계를 세웠지만 극이 진행되며 속 깊은 면모를 그리며 호감을 얻고 있다. 복귀작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능숙한 표정연기와 감정 연기로 현시대 대학생들의 생각과 행동을 세밀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28년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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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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