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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영화 '명당'이 배우 지성이 그려낸 명장면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
몰락한 왕족 흥선(지성)의 야욕이 폭발하는 클라이맥스 장면이다.
박재상과 함께 세도가 장동 김씨 가문을 몰아내려는 과정에서 두 명의 왕이 나올 천하명당의 존재를 알게 되며 점차 다른 뜻을 품기 시작하는 흥선. 결국 “이제 이 터는 내가 가져야겠소!’”라고 포효하며 명당을 차지하려는 굳은 의지를 표출하는 흥선의 모습은 극중 캐릭터가 겪는 격정적인 감정 변화를 담아내며, 영화가 끝난 후에도 관객들의 뇌리에 남는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이 장면은 통일신라 시대 때부터 지켜 온 문화재인 화엄사에서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장소가 가진 장엄한 분위기가 극을 압도한다.
여기에 흥선이 땅으로 부귀영화를 누리려는 김병기(김성균)와 천하명당을 두고 대립하며 선보이는 액션들은 압도적인 비주얼까지 담아내 영화의 완성도를 더한다.
조승우 뿐만 아니라 지성과 김성균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만들고 있는 영화 '명당'은 절찬리 상영 중이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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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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